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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Arthur Schopenhauer philosophy essay / 쇼펜하우어 철학에세이
Jeonghee H
2007. 12. 27. 17:31
Arthur Schopenhauer philosophy essay
Written by Arthur Schopenhauer
Translated by 김욱
혹 어떤 이들은 이 책을 아주 좋아하게 되거나, 또 어떤 이들은 아주 싫어하게 될지도 모르는 다소 위험한(?) 발언들이 있긴 하지만(내 생각에...)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나에게는 주옥같은 명언들이 굉장히 많았다.
살면서 나 또한 나름대로의 살아가는 기준이 되는 가치를 가지고 여러상황에 맞춰 각자의 개성대로 열심히 풀어나간다.
나의 기준이 되는 철학의 학자중에 가장 중심에 있다고 할수 있는 쇼펜하우어...
나에게 많은 채찍질을 하기도 했고 여러정황에 필요한 판단들을 미리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도록 제시해주기도 했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든 건 완전한 주관적이 아닌 객관성도 깃들어진 문제를 함께 풀어보고 그것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함께 적어놓았다는 점이다.
비록 나는 많은 책을 접해보진 않았지만 이토록 굉장히 공감할수 있는 책은 보지 못한것 같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은 내가 살아오면서 헤쳐왔고 살아가면서 헤쳐가야 될 것들을 종합해볼때 나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는 거지, 꼭 다른사람에게 전부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다고 장담은 할수 없다.
하지만 꼭 맞지 않다고 해서 묵과해버린다면 우물안 개구리처럼 허우적거리는 자기의 모습을 발견할날이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