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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전우치
Jeonghee H
2010. 5. 23. 01:26
전우치
최동훈 감독
강동원이라는 배우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그의 영화를 잘 못본것 같아 아무생각없이 '전우치'와 '의형제'영화를 연달아 보게 됬다.
줄곧 그의 모습이 필름내내 비추어져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들것만 같다.
개인적으로 작은 바램이 있다면 그는 멀티플레이를 하지 않고 그냥 영화에만 충실했으면 좋겠다..
음...왜냐면 여기저기 나와버리면 실로 그의 연기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관객에겐 그의 무한한 다중적인 연기가 크게 각인되지 못해버릴것 같은....예감이라서...
그는 영화속에 있을때 최고의 매력이 뿜어져나오는것 같다.
그냥 나만의 생각....
당사자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렇지 않은 것이니 혹 이 글을 본다면... 그냥 지나가는 나그녀의 하찮은(?) 생각이라고만 생각해줬음 좋겠다...
흠...말이 길어졌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3D도..시나리오도... 많이 신경쓴 것 같고...
우선 구성자체가 현재를 살고 있는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도로 최대한 성실하게 이행한 영화인것 같다.
음...근데 굳이 분류를 하자면(자고로 난, 분류따위를 싫어하지만...) 퓨전사극인것도 같고...환타지도 있고...현대적배경도 있으니...음..
아이고..머리아파..
어쨌든 색감도 좋고...
우리나라의 영화도 이제서야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것 같아서 좋다...
이야기는...
절 입구에 가면 보이는 신들의 이미지와 비슷해 보이는 요괴들이 피리를 갖구 뭘 해보겠다는...(너무 성의없나..ㅡ,ㅜ)
사실 반지의 제왕의 그것과 비슷해 보였지만...사실 반지의 제왕에서의 반지는 큰 상징적 의미가 있는 것이긴 한데...
피리는.........예전의 동화책에서 사나운 쥐떼거지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꼬마남자아이가 피리를 불며 그들을 진정시킨다는 내용이 있었다(이건..음악이 우리 뇌를 자극해 신체에 사실상 어떤 효과가 생기는지 보여주는 과학적인 동화책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소재에서 따온건지 알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너무 갑자기 결론을 맺어버리는것 같네..) 흠...
그의 장난스런 말투와 진지한 모드의 상대역, 맛깔스런 조연들의 조화, 그리고 알차게 구성진 배경들이 아마도 성공의 한 몫을 단단히 챙긴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