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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Inception
Jeonghee H
2010. 7. 23. 01:40
Inception
Directed by Christopher Nolan
Memento와 Dark Night등등의 수수께끼같은 결말을 관객들의 몫으로 남겨두게 만드는 Christopher Nolan..
언뜻보면 매트릭스와 비슷해보이지만 독자적인 아이디어로 단연히 그 유사성을 묻히게 만들었다.
매트릭스가 추상적이라면, 인셉션은 초현실주의같은 영화???
예술작품을 보면 작가들이 던지는 메세지를 관객이 추리하여 감지하듯,
이 영화도 감독이 관객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를 우리는 추리하여 감지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할 듯 싶다.
꿈에서 또 꿈...또 그 꿈에서의 꿈....계속 저 깊숙한 심연의 꿈속으로 들어가다보면 인간의 무의식이 있다고 생각해 인위적인 생각을 심게 만들어 생각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한다.
과연 그럴 듯한 내용이다.
그렇기에 관객은 더욱더 영화에 몰입하여 볼 수 있었던것 같다.
너무도 먼 미래보다 가까운 미래에 좀 더 현실감이 느껴지는것처럼 말이지..
마지막에서의 주인공이 왜그리도 참....안타까운건지..흑흑....
영화의 내용이 단순하면서도 복잡한.......마치 뫼비우스의 띠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표현의 아이디어가 참 돋보였다는...
나도 저런 영화를 만들고 싶다....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