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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southeast asia

2006. Cambodia. 지뢰들..

by Jeonghee H 2006. 2. 10.

혼자서 영어와 한글을 독학한 어떤 한 사람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같은 지대에 벌떼처럼 깔린 엄청나게 다양하게 많은 지뢰들을 제거하고 있다...
위에 보이는 지뢰들이 전부 그 사람 혼자서 제거한 지뢰다...정말 대단하다...
간혹 다치기도 했단다..
벌써 여기는 일파만파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주로 사람을 죽이는 지뢰는 잘 쓰지 않는단다...
단지 사람을 다치게 하는 지뢰를 주로 썼단다...왜냐면....
한명이 다치면 부상병을 이끌어줘야 하기에 두사람의 인력소모가 되어버려서 인력손실이 크단다...
허...참....인간이란..
전쟁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인간의 종류는 남자다..
평화를 지켜주는 이또한 남자들이 많지만 또한 죽음을 향해 질주하게 하는 이도 주로 남자다..
미움과 사랑은 종이 한장 차이이련만...
이토록 가깝고도 먼 사이이니...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초원위의 한가로이 떠있는 듯한 집이 웬지 조용하고 여유스러워보인다...


뱀을 구슬리는 솜씨가 너무도 뛰어나더라도 불안한 마음은 감출수 없다...음...
길을 걷다 떨어진 꽃이라고 생각할수 없을만큼 단아하고 아름다웠다...


저 꽃은 무슨꽃일까.....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한 꽃 같은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