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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southeast asia36

2006. 12. India. on my way home... 한국으로 돌아오는 마음은 기쁘기 한량없었건만... 몸은 괴롭기 그지 없었다는... 심한 구토증세로 옆 사람에게까지 폐를 끼쳐서 너무도 죄송했고 나를 보살펴준 그분께 너무나 고마웠다.. 한국에 와서 메일로 한번 연락을 했는데 다시 네팔에서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가셨는지 소식이 없네.... 비록 비행기안에서 만났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지금은 뭘 하시고 계시는지..... 2006. 12. 18.
2006. 12. India. Mumbai In Mumbai 2006. 12 뭄바이 혹은 봄베이라고도 한다. 이곳에는 공항이 두군데나 있어서 돈을 어떻해서든 관광인에게 빼앗아가고픈 인도인들에게 자칫하면 사기를 당할수 있어서 조심해야 된다.. 또한 이곳은 영국의 직접적인 영향이 많았던 곳이기에 다른 지역보다 발전도 많이 되었지만 반면에 빈부격차가 무척 심한곳이라 약탈도 많은 곳이라 들었다. 그래서 나도 택시를 타고서 그 택시기사랑 싸웠는데 미치는줄 알았다...으...괘씸한놈...ㅡ,ㅜ 어쨌든 겨우겨우 제대로 공항을 찾아와서 우연히 알게된 언니랑 같이 식당을 찾아갔는데 완전 미로였지만 건물안이 꽤 인상적이였다. 개인적으로 인도여행사진중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인데 순간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건축물이 생각도 났고 자연광을 이용한 벽구조가 .. 2006. 12. 17.
2006. 12. India. Bus Station 알수 없는 버스 정류장.. 또는 우리나라의 고속버스 큰 휴게소와 비슷한 곳이기도 하다.. 그곳은 한마디로 아수라장 자체이다. 내가 탄 버스 옆에는 군것질을 하려는 어떤 아이의 손짓이다. 그때 순간 우리나라에서의 군것질이 어찌나 그립던지..... 저 아이에게 우리나라의 군것질의 음식들을 한번 사주고 싶었다는...쿠쿠.... 힘든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런생각을 했다니... 나로서도 참...가히 알수 없다는..ㅋㅋㅋ 참 알수 없는 것중에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찍을때의 색감과 인도에서의 찍은 색감이 정말 많이 틀리다.. 개인적으로는 인도에서 찍은 사진들의 색상이 정말이지 마음에 든다.... 왜그런지 잘 알수는 없지만... 누군가는 우리나라와의 일사량의 차이로 그렇다는데...그것또한 틀린말은 아닌것 같기도 하.. 2006. 12. 17.
2006. 12. India. on my way On my way home... 꿈만 같았던 마지막 버스여행...... 가족들과의 상봉을 꿈꾸고 꿈에서 깨면 악몽이였던 그 시간....쿠쿠.. 지금 생각하면 힘들고도 꿈만같은 추억이다... 2006.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