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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71

감사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하나하나씩... 접으려 한다. 웬지 아닌 것 같다. 이제는 사람들때문에 그만 힘들어했으면 좋겠다. 항상 변함없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누구의 강요가 아닌, 나의 의지대로 살아갈 것이다. 내 마음이 말하는 대로.. 그곳은 내가 알 수도 혹은 모를 수도 있지만..... 다만, 후회는 남지 않을것이라는거.... 2011. 11. 1.
어제, 오늘...그리고 울지마 톤즈.. 별로 볼 것도 없는데 내 블로그에 무엇을 찾아보려는지 누군가들이 소소한 발걸음을 한다. 어제는 내 생일....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몇일전 예약해둔 영화를 보러 갔다.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랄까..쿠쿠.. '울지마 톤즈'를 봤다. 음...참 안타까운 다큐멘터리다. 조금 기대를 하고 가서일까....그렇다고 재미를 느끼려 가거나 재미를 기대한건 전혀 아니다. 그 신부님에 대한 실망은 전혀 없다...단지 너무 안타까울뿐이였다. 하지만 촬영하는 사람도 고생이 많았겠지만 그 고생한 만큼의 자료화면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 부족함을 이태석 신부님의 자취를 그대로 밟는다고 따라간게 그저 눈물로 호소하는 마음이 여린 가난한 그들의 애석함뿐이다. 아마도 그 신부님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예측불허로 그에 대한 많.. 2011. 2. 10.
Monologue : 난.. 난 사람을 사귈 줄 아는 재간이 없다. 그저 운명을 탓하고 싶은 울적한 오늘이다. 잘하면 잘한다고 모두가 밀어낸다... 그러다... 필요할때만 나를 찾는다.... 성격이 다르다고 모두가 나를 밀어낸다.. 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 이야기를 나눌 만하면 성격이 이상하다. 성격이 좋으면 공감대가 다르다. 성격도 좋고 이야기도 나눌 만하면 그 와의 거리가 너무 멀다. 그래서 난 항상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음악을 듣는다. 함께라는게 이제는 어색해지고 불편해진다. 나는 나에게 너무 길들어져버렸나보다. ... 그래도 뭔가가 항상 답답하다. 날고 싶다...멀리 아주 멀리... 2010. 8. 17.
Monologue : 이기심 어느 시내를 가든지 현란한 광고판이며 시끄러운 소리들이 판을 치며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그런 거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웬지 지구의 멸망이 곧 올 것만 같다. 요즘 사람들은 인내심도 적고 불만들만 가득한채 살아가는 것 같다. 덥다고 에어콘을 틀고, 피곤하다고 자동차를 끌고, 팔다리 덜 피곤하게 하려고 세탁기를 이용하고,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물을 콸콸 흘려보내고, 산소가 적다고 하면서 담배만 죽어라 피어대고, 사용하지도 않는 전기는 그대로 방치한 채 전력소비에...더 유용하게 써도 되는 휴지는 아까운줄 모르고 그냥 마구 버리고... 세상이 살기 편할지는 몰라도 그만큼 사람들의 참을성은 점점 줄어들고 점점 더 멍청해지는것만 같다. 멍청한 사람들 천지다.. 우리가 조금만 더 생각하고 실천하면 세상은 조금더..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