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nologue

Monologue : 난..

by Jeonghee H 2010. 8. 17.
난 사람을 사귈 줄 아는 재간이 없다.
그저 운명을 탓하고 싶은 울적한 오늘이다.
잘하면 잘한다고 모두가 밀어낸다...
그러다... 필요할때만 나를 찾는다....
성격이 다르다고 모두가 나를 밀어낸다..
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
이야기를 나눌 만하면 성격이 이상하다.
성격이 좋으면 공감대가 다르다.
성격도 좋고 이야기도 나눌 만하면 그 와의 거리가 너무 멀다.
그래서 난 항상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음악을 듣는다.
함께라는게 이제는 어색해지고 불편해진다.
나는 나에게 너무 길들어져버렸나보다.
...
그래도 뭔가가 항상 답답하다.
날고 싶다...멀리 아주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