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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western33

Western : for New York 사람도 자연의 일부분이라 그렇게 느껴지도록 생성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떤건지 알수는 없지만 익숙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풍경앞에서는 그 황홀함의 경지에 절로 숙연해지게 된다.. 익숙해져버린 도시를 향해 돌아가는 마음은 안정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도시와의 만남이였던 설레임을 기억하며 추억으로 남기고 가는 아쉬움도 함께 집으로 가져가게 된다. 일본 환승국제역으로 향하는 운송전철.. 딱히 명칭을 무어라 칭하는지 모르겠다. NewYork으로 향했을때도 탔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이 안에서의 마음은 아쉬움과 안도의 마음을 가슴에 담아간다. 2009. 12. 1.
Western : in Airplane 다른여행객들에 비해 턱없이 초라해보이는 나의 쇼핑기에서 유일하게 구입했던 82% Dark Chocolate.. 그것을 JFK 공항에서 샀지만 맛이 없어 절반이상을 버려 텅빈 나의 위액이 넘실대는 공간을 채우기 위해 우기작우그작 먹으며 반납기간이 하루지난 책을 마저 읽기도 하고 필요한 공간을 놓칠세라 열심히 메모하기도 했다. 옆에 동석한 불편한 동석인의 걸리적거리는 부딪힘을 잊어가며... 머리도 식힐겸 모니터설명이 적힌 앞좌석주머니에 있는 설명서에 영화목록을 살펴보니 한국영화2개가 실려있었다. 오호라... '그림자 살인'을 찾아서 보았다. 한국식 유머에 나도 모르게 쿡쿡 웃어댔다. 그랬더니 그 대머리 서양인이 내가 보는 영화가 궁금했던지 내가 보는 영화를 힐끔힐끔보며 자기도 영화를 찾아 삼만리를 헤매이더니.. 2009. 12. 1.
Western : for Korea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도 나의 옆자리는 머리카락이 없는 서양인. 뉴욕으로 향할때 너무 친절하다못해 부담스럽게 느끼했던 그 서양인과는 달리 너무 냉정하다 못해 인상이 절로 찌뿌리게 만드는 그 서양인과의 동석은 13시간 45분동안을 좌불안석하게 만들었다. 다리를 쩍벌려주는 예의와 팔걸이를 넘어 나의 영역으로 넘어와 자주 나의 팔을 툭툭치는 불편한 예의에 창가에 앉은 나는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벗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이였다. 참 끔찍했던...악몽같은 비행여행기였다. 또 다시 볼까 두렵다. 다시는..다시는 보지 않길 바라며.. 시차적응이 안되 절로 감기는 눈을 비빈다. 2009. 12. 1.
Western : in JFK Airport JFK공항까지 오는데 무거워진 짐을 이고 오느라 조금 허기진 배를 채우러 여기저기 기웃거려보았지만 딱히 먹어볼만한 음식이 없었다. 공항안이라 배로 비싼 가격에 손이 오므라지곤 했다. 광고사인에 먹음직스럽게 나온 버거를 먹어보려 직원에게 물어보았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이 땅을 내딛게 되는 시간에 그 가게 안으로 그 버거가 도착한다는것이다. 그래서 확신을 할수 없단다...흠... 어쩔수없이 안먹어본 음식을 용기내어 골라보았다. 도전이란 모든것이 결과로 하여금 나를 만족하게 하지는 못한다..쿠쿠 이 음식은......맛없어...쩝 동그랗게 버거처럼 만든 만두가 식어서 얇게 주름이 진 치즈가 들어갔다는 bulk인지 vulk인지..(정확하게 생각나지 않는다.) 그 음식은...음... 치즈맛도 어떤맛도 나지도 않고 그.. 200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