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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The Borrowers, 마루 밑 아리에티

by Jeonghee H 2010. 9. 22.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The Borrowers, 마루 밑 아리에티
Directed by Hiromasa Yonebayashi

친구와 롯데시네마에서 본 아리에티.
가뜩이나 사람이 징글징글하게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극장까지 가는데 토나올뻔했다.
매일 조용한곳에만 있다가 이상한 차림을 하고 나온 젊은 여자 남자들을 보니 귀신소굴같아 기분이 너무 더러웠다.
음...그런데...영화를 보고 나오니 더 기분이 가라앉는다..
돈이 좀 아깝다고나 할까...
개인마다 뭐 틀리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극장에 걸릴만큼의 작품은 아니라는거....
그냥 인터넷에 자신의 포트폴리오 작품 홍보용정도라고나 할까나...
내용은...제목이 다다..
어떤 한적한 시골마루 밑에 소인간이 인간의 물품을 빌려(? 말이 빌려쓰는거지..ㅡㅡ; 훔쳐쓰는거나 마찬가지면서..) 쓰다가 병에 걸린 어느 소년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그래서 이사를 간다..
끝.
소녀가 놀라워하며 돌아보는 정경은 그저 심플한 초록색풀과 나무밖에 없다.
거기서 살면서 몇백번이고 봤을 그 정경을 새삼 놀라워하며 돌아보는 어이없는 시츄에이션란 정말....
그냥 ost가 좋고 미야자키풍의 그림이기에 그나마 홍보가 된것 같다.
여기저기서 한시간 내내 쿨쿨 자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였다는...
내가 본 영화중에 최악...아으..
점수는...10점 만점에...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