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m / 나의 유령친구... / 태국
Directed by Songyos Sugmakanan
영화가 귀신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감미롭다..
그리고 등장인물 꼬마들이 어찌나 연기도 잘하고 잘생겼던지...쿠쿠...한번 만나서 싸인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랄까...쿠쿠
이 영화는 간단히 간추리자면, 상처받은 친구의 영혼을 위해 또한 외롭고 상처받은 또 한명의 친구로 인해 생겨지는 우정이라는 눈물겨운 존재가치를 경험해본다는....
헐리우드 영화에 찌들어진 나는 태국영화가 약간은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전혀 그런 마음이 언제 들었냐는 듯이 화면구성이며 이야기가 굉장히 알차다..
또한 태국이라는 나라의 민족성을 잠시나마 엿볼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크게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