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Payne
Directed by John Moore
음... 비슷한 소재로 다른 장소, 다른 시대, 다른 인물들로 대체하여 또다른 재미를 보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이 영화는 SF는 아니지만 SF를 가장한 약간의 액션물을 첨가한 스릴러같은 영화??
여기서는 반가운 인물도 등장한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항상 주인공에게 순진한 미소를 던지는 착한 페르난도 수그레(?)...
그는 여기서 어쩔수없는 악마적 성질로 변해버려 사람을 고문하고 죽인다.
착한 군인이였지만 한낱 정치의 잘못된 착오로 나쁜 인간으로 변형된 재물로 변해버린다.
그 물질의 과오를 낱낱히 파헤치려한 어떤 여인의 죽음을 비통한 그녀의 남편, 맥스페인 형사는
이 사건을 혼자서 감당해내려 한다. 그리고 밝혀지게 되는 음모.
이제는 이런 이야기는 참 진부하게 느껴진다.
예전에 어떤 SF가 생각난다...이름이 잘 생각은 나질 않지만..
인간이 개척해낸 고립된 행성에서 많은 연구원들은
감정을 억제하는 약물을 만들려나 좀비같은 괴물로 만들어져 모든 사람들은 너나할것 없이
죽거나 괴물로 변형되어 우리의 멋진 주인공들은 그 원인을 밝히고 평화(?)를 찾는다..
그리고 맥스페인에서 환상으로 등장하는(솔직히 컨셉스타일은 멋있었다.ㅎ) 악마(?)같은 새는
실제로 모스맨(나방과 비슷한 모습을 띤 악마-모스맨이라는 영화도 나왔다..)의 모습과 흡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
보고 있는 동안에는 지칠 줄 모르는 현장감에 빠져들긴 하지만
보고나면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ps. 그런데 맥스페인으로 나온 마크 윌버스를 보면 왜 자꾸 맷데이먼과 겹쳐지는 걸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