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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Neon Genesis Evangelion: Rebuild Of Evangelion 01,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 / 에반게리온 서

by Jeonghee H 2008. 1. 26.

Neon Genesis Evangelion: Rebuild Of Evangelion 01,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
Directed by Hideaki Anno (庵野秀明)

약간의 민망함과 유치함도 얼핏얼핏 서려 있었지만 그것이 무색할 정도로 일본의 세심한 작업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포스터만 보고 막상 영화를 보니 사실적인 면에서의 효과는 나의 기대치보다 좀 낮았다..
역시 포스터는 포스터인가보다...
그래도 디워보다는...음...ㅡ,ㅡ;;....
하지만 참으로 서글프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애니가 절대 나올수가 없을것 같다.
아마도 나라의 특색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다...
엔딩장면과 함께 음악이 나오는데 왜그리도 뭉클하던지...
그리고 엔딩이 한참이 나가도 한명도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은 내가 일등으로 나와버렸다...
이런 일은 처음인것 같다...웬지 내가 죄인처럼 어이없게 느껴졌다는...
그리고 거의 90%가 남자 관객이였다는 점에 간혹 남자의 쉰내와 불쑥 솟은 앞에 앉은 인간의 높은 앉은키 때문에 결국 중간의 좋은 좌석을 팽개치고 가장자리 좌석으로 쓸쓸히....ㅠ.ㅠ
쥐어 박을수도 없는 노릇이고...에고..
어쨌든 이야기는 어느정도 단순했지만 아이디어적인 컨셉디자인이 어느정도 괜찮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