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est game ever played
Directed by Bill Paxton
Harry Vardon (left), Francis Ouimet (center), Ted Ray (right)
after Ouimet's 1913 U.S. Open victory, Brookline, MA.
전통적인 딱딱한 이미지의 영국와 우유부단한 미국의 특징의 대립을 골프로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
그리고 특히 영화에만 나올법한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다니...믿기지가 않는다.
마지막엔 나도 송송송 눈물이 났다.
자식이 상처를 받을까 두려운 마음에 차마 골프를 반대하던 아버지가 결국엔 자식의 승리에 축하를 해준다..
웬지 그 마음 알것만 같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의 천진난만한 눈이 정말 이뻤고 캐디로 나온 어른같은 꼬마녀석 또한 너무 착하고 똑똑해서 이뻤다.
실제 주인공 Francis Ouimet은 사업가로 성공을 하고
Eddie Lowery는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한다...와우~~~~~~~~~~~~~~~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둘은 평생 가장 친한 친구로 지냈다는거....
나이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는 저렇게 지내는게 가능할까....
우리나라=나이문화.....
나이가 낮다고 하면 좀 깔아뭉개는 고정관념..
나이가 많다고 하면 좀 많다고 늙은이 취급하는 고정관념...
나이가 어려서 잘해주면 나이많은 사람을 왕무시하는 이상한 저질관념.................
아..왕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