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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SPEECH

by Jeonghee H 2011. 3. 29.
king's speech....
음....왕이라는 이유만으로 말더듬의 어설프고도 약간의 성공적인(?) 연설로 모든이의 축하를 받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지...?
실제로 독일군과의 위태스런 관계에서 힘이 되준 왕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단지 개인의 말더듬을...
그것도 작은방에서 치료사와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 예전보다 나은 연설을 했을뿐인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볼때 조금 안타깝다능....쩝...
그저 말더듬이의 성공적인 사례를 영화화하려고 일부러 늘려 만든 이야기로밖에 안보인다......
감독은 뭘 보여주려고 했을까...사람들의 신분차별의 고귀함?
아니면 대영제국이라고 외치고 싶었던걸까..?
아니면 천한 신분과의 만남에서의 특별한 우정?
그 우정이 신분과는 상관이 없었다는 휴머니즘??? 
뭘까뭘까..? 쬐끔 궁금해진당,....
어쩌면...너무도 너무도 평범한 주제이기에 따분했나.....음...
실화라는 이유가 휴머니즘을 더 극대화하기에 충분할텐데 별로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그리고 영화자체로만 봤을땐 그다지 좋은 영화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야기속으로는 아름다울지는 몰라도..
그건 실제 있었던일이기에 창의적이거나하진 않는다
단지 한 인간의 휴먼 다큐멘터리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