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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Monologue : 글의 음악.

by Jeonghee H 2010. 5. 8.
글에는 표정도 보이고, 글에서 만들어져 나온 음악소리도 들린다.
신기하기도 하지....
내가 의도한 표정과 음악소리가 다른이들에게도 똑같이 보이고 ..... 들릴까.
문득 궁금해진다.
어떻게 보이고 들리는걸까..
그것을 어떤식으로 흰 캔버스에 옮겨놓을까..
내가 아닌 많은 이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도 가로가 긴 정사각형 앵글안에 그들만의 해석된 표정과 소리를 담아 정신없이 만들어왔다.
그것이 내 형식이든 아니든간에, 난 일방적으로 그들의 룰에 따라야하고 만족해야한다.
철저한 사회주의다.
지금의 난..
그 사회주의가 너무도 오만하고 그 오만함에 질린다.
그리고 일인주의에 대한 갈증으로 목말라있다.
그런데...
답이 없다.
아직 증명하지 못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