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METTERLINGE / 나비
Written by Hermann Hesse
홍경호 옮김 / 범우사
'우리는 우리와 닮을 것을 사랑한다.
그리하여 바람이 모래 속에 써놓은 것을 이해한다.'
'행운은 늘 바보들한테 가지요...'
'나비는 먹기 위해서나 늙어가기 위해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하고 생산하기 위해 살아간다..'
- 나비中... / 헤르만 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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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가 오늘 선물로 준 '헤르만 헤세'의 '나비'...
클래식의 리스트처럼 현란한 기교가 많이 묻어나오는듯하다.
난 리스트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반면에 헤르만 헤세의 열렬한 팬이다.
헤르만 헤세의 책을 읽어보면 자신의 성장통을 겪었던 고뇌들을 조용히 엿볼수가 있다.
그의 성향과 성격을 조금 추리해볼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내가 추구하고자하는 심리적 발상과도 엇비슷한것 같아 웬지모를 동질감마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