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Earth / 대지 I
Written by Pearl Sydenstricker Buck
작가가 비록 서양인이지만 책 읽는 동안에는 작가가 서양인이 아닌 중국인처럼 느껴졌다.
아마도 중국에서 자란 펄벅에게 자연스럽게 녹아져있는 또다른 중국인의 모습이 아니겠는가싶다..
첫 인상은...너무도 흥미진진함이 느껴질만큼의 재미가 느껴지지만
그 재미와는 거리가 먼 애절함과 인생무상함이 느껴지는 무거운 주제들이 간혹 느껴지곤 한다.
참으로 단순한 설정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가진 정신과 삶의 다변함으로 어찌보면 복잡해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가 강조하고 싶어하는 교훈들을 독자들이 충분히 감지할수 있을만큼의 풍부한 어휘들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또, 비록 어찌보면 소설에 지나지 않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이 책 안에는 성공할수 있는 밑거름 또한 담겨있는 듯하다.
그리고 누군지모를 한 인간의 애닳픈 전기문처럼 느껴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