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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things/cooking

Food : 식빵

by Jeonghee H 2009. 3. 16.
식빵이 어느정도 모양이 나왔다.
드라이 이스트가 아닌 생이스트였기에 전처리가 필요했던것이다.
난 그것도 모르고 여태껏 드라이 이스트로 하는것처럼 했으니...
어쨌든 밀가루 몇통을 통째로 날리게 한 이스트이지만 확실하게 부풀어오른 밀가루를 보니 가슴한켠에서 눈물이 날정도로 기쁘기 그지없다.
너무 발효가 잘되 결국엔 조금은 지나쳐서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너무 기쁘고 다시하면 더 잘해낼수있을것만 같다.
쿠키와 식빵을 이쁘게 포장해서 담았다.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살이 많이 찌기때문에 요리를 할때는 항상 1.5인분정도로만 한다.
그리고 적은양이 더 구미를 당기게 하기 때문에 만드는 입장에서도 좀더 뿌듯한 기분을 낼수 있다~ 쿄쿄~~
사진은 커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담배2갑정도두께??
빵은 쿠키나 다른 제과류에 비해 첨가되는 물질은 조금은 적지만 시간과 온도에 정말 민감해서 정성을 많이 들여야 좋은 빵이 나온다는걸 요즘에서야 피부로 느낀다.
음식에서 만들기 제일 어려운건 빵...
아...담엔 정말 성공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