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끈이론' 아인슈타인의 꿈을 찾아서
Written by 박재모, 현승준
초끈이론...이름이 너무 신기해서 무작정 확 고른책이다.
오래전에 사뒀는데 논문때문에 그다지 읽을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틈틈히 읽었다.
초끈이론의 궁금증을 안고서 책을 펼쳤는지 그 이론을 뒷받침하는 명제들만 제시되어 이해를 돕고 있다.
내가 몇시간안에 정독하지 않고 띄엄띄엄 시간날때마다 읽어서 그런지..
처음 정독할때는 좋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거릴때 읽으니 갑자기 명제들의 정의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런지
아무튼 앞장들을 펼쳐가며 찾아보았지만 그 명제들이 앞에는 설명되어있지 않았다.
이책 앞부분 지은이들은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책같은데
그들을 위한 책 치고는 너무 설명이 부족하다. 그저 단지 가지고 다니기엔 가벼워서 참 좋은 책이다.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처음듣는 명제들만이 수두룩하게 계산되어 나열되어 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추리해나간다면 할말은 없지만 적어도 명제들의 풀이를 주석으로나마 설명해주면 더 좋지 않을려나 싶다.
어쨌든 참 잼있게 읽은책이고 아주아주 조그만 원자로부터 모은 우주까지 통틀어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내가 물리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는건,
수학과는 달리 중력이 존재하므로 아주작은 에너지를 띤 분자들이 어떻게 작용을 한다라는 제재만 명시되어 있다.
왜 그런 중력들이 작용을 하게 되었으며 왜 그런 중력과 작용이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알수는 없다.
말하자면 너무나 당연한것을 우리는 너무 쉽게 넘어간다.
우리가 숨을 쉬는것처럼...
하지만 물리가 단지 이론과 가설들의 천국이 아닌 정말 진정 그런 원리도 함께 연구되어지면 좋겠다..
그저 나의 바램....
그리고 그런 연구가 필요없고 가당치도 았고 할수도 없다면 할말없지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