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f Der Anderen Seite : The Edge Of Heaven
Directed by Fatih Akin
천국의 가장자리..
참 의미가 깊은 상징적인 영화인것 같다.
독일과 터키간의 사연들..
영화를 보더라도 역시 인간에게 자유와 평등은 어디서부터 존재해야하는건지
왜 강탈하려고만 하는건지 알수없다.
이 영화는 대칭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예테의 죽음>
남자와 그의 아들, 직업여성.
그리고 그 여성의 죽음으로 남자의 아들은 자신의 고향 터키로 향한다.
<로테의 죽음>
독일의 한 여성, 터키의 한 여성이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우고
어쩌다 독일의 여성이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다.
이 영화는 두개의 이야기로 전혀 다르게 엇갈리는것 같지만
서로서로 인연이라는 끈으로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모르는채로 만나고
서로를 용서한다.
마지막에 독일과 터키의 국기와 함께
독일인과 터키인의 용서와 화합이라는 상징으로 서로를 감싸안는다.
평론가의 말처럼 인종무차별, 자유, 평등이 함께 공존한다면 그곳이 천국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