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fe before her eyes
Directed by Vadim Perelman
영화속에서는 시간의 순서가 무시된채 이야기는 서서히 지나간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뭔가가 의아해했었는데
어떤 누군가의 감상문은 읽어보니 감상자의 눈썰미에 탄복을 했다.
영화에 나오는 소재 하나하나 모든것이 영화를 만든자의 의도가 숨어있는듯했다.
그리고 대부분 의미가 깊은 대사들이 참 많다.
철학적인 영화??
다이애나가 죽으면서 물에 잠긴 자신의 잘못된 삶을 돌아보며
미래의 자기모습을 상상하는 장면들이 영화에서 그녀의 상상의 삶인것이다.
예전에 MBC에서 금요일마다 한편씩의 이야기를 보여준 영상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것이
어떤 한 여자가 높은 빌딩에서 떨어지는 장면으로 시작이 되면서
그녀의 삶의 모습들이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녀의 구구절절했던 삶이 지나가고 활기찬 삶이 시작되는 순간
어떤 누군가와의 대화로 자신의 상태를 깨닫기 시작한다..
그리고 영상이 끝날무렵 다시 처음 떨어지는 장면으로 바뀌고
결국 그녀는 떨어져 최후를 맞이하는것으로 끝이난다.
그 떨어지는 짧은 순간에 많은걸 깨닫게 되지만 때는 늦은...
그 영상을 본지가 어언 15년됐나....
내가 TV에서 본 아직도 가장 인상깊은 영상이다.
그 영상처럼 이 영화도 삶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주고자함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