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ling
Directed by Clint Eastwood
실화를 영화화했다고 한다.
미국도 경찰의 썩어문드러진 공권력의 부패와 남용을 엄숙히 엿볼수 있었다.
이 영화가 실화였기에 내 속이 더 부글부글 끓어올랐다...젠장..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유괴해서 죽이는 파렴치한 놈들...
어딜가나 전 세계에 바글바글한가보다.
특히 우리나라가 심한것 같긴 하지만.. 아닌가...@,@
또 어찌보면 그 파렴치한 놈들...어쩌다가 그런 인격체로 되어버린건지...
그 놈들도 아기때는 참으로 곱디고운 아이였을텐데 말이지...
어쨌든 그 여인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며..
영화의 시각적인 면에서 보자면,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갸날퍼보이지만 매우 현대적이고 날카로워보이는 안젤리나 졸리가 이 영화와는 살짝 어울려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국가를 상대로 해야하는 여성의 캐릭터라 그녀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너무 딱딱해보이는 인상이 진해서 영화에 동화되어 보이기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존 말코비치...이번엔 정의의 편에 서서 그녀를 돕는 역할을 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라는 가면을 쓴것처럼 긴장이 되는건지..ㅋㅋ
암튼 이래저래 인상깊게 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