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legend
Directed by Francis Lawrence
잠을 자지 않고 봐서 그런가...
아니면 한동안 영화를 못봤다가 한꺼번에 동시다발로 봐서 그런가...
뚜렷하게 내 머리를 강타하는 장면이 생각나지 않는다..
보고 나서도 결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Will Smith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와 단독씬이 많은것(?)이 특징이다보니
(그냥 그렇게 느껴진다...) 약간의 지루함도 생겨버렸다.
하지만 역시 그는 멋있다...
그리고 모든것이 버려져있는 세상에 그처럼 나 혼자 남겨지게 되었다면...
영화가 말해주듯이 돈도, 욕심도...필요없어지지 않을까...
너무도 당연한 이야긴가...
하지만 문득 내가 갖고 싶던 음악 CD, 영화 DVD, 책 모두를 내 마음대로 얼마든지 가질수 있음에 행복에 겨워하지 않을까싶다..
단, 앞으로는 새 음반, 새 영화, 새 이야기들이 생기지는 않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