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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things/watching

Film : The Fourth Kind

by Jeonghee H 2010. 3. 1.

The fourth kind
Directed by Olatunde Osunsanmi

이 영화는 페이크다큐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페이크다큐는 말그대로 다큐이지만 허상이라는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일어났었던 일을 그대로 만들되 그 실체가 실로 존재하냐 하지 않느냐의 물음은 관객들의 몫으로 남겨둔 것이다.
이것은 그냥 실제 있었던 일을 토대로 만든 영화이다.
다만, 그때의 일을 녹화한 동영상을 실어 영화에 리얼리티의 효과를 배로 더했다.
우선, 감독은 실제 있었던 일을 그대로 만들었다고 미리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그 사람들의 현재 모습들을 간추려 알려준다.
그리고 영화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실제인물을 40번(?)정도 찾아가 겨우 협조를 얻었다고 한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은 일관성있지만 드라마적인 스토리는 없고,
그냥 누군가의 존재성 여부에만 촛점을 맞춰놓았기 때문에 관객으로서는 지루한면도 없지않아 있을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서, '포톤벨트'라는 책이 머릿속에서 맴돈다.
음...어쨌든 믿지 못할 일들이 가득한 이 세상의 일들을 누가 감히 없다고 정의내릴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