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Eclipse
Directed by Agnieszka Holland
디카프리오의 신선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풋풋한 모습도 볼수있다.
사실 나는 영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예전에 그다지 많이 보진 못해서 이 영화 또한 이제서야 보게 됐다.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지금은 영화학도가 되어버린 내가 참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만 하다
그때 당시에 나도 미술인이긴 하지만 영화와 만화를 좋아하지 않은 나로서는 영화매니아들이 참 부럽기도 하고 질투나기도 했었다...
아마도 나는 그때 좋아하는거라곤 그저 혼자 떠돌거나 방안에 틀어박혀 음악을 들으며 공상하는것뿐이였으니....
어쨌든 굉장히 노출이 심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 노출 또한 광적인 연기에 묻혀 전혀 상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처음에 실존인물을 그려낸 영화라고 설명을 해줘서 인지 정말 랭보라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니 동정도 느껴지면서 나와도 비교를 하게 되었다.
'나는 그때부터 천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라는 대사...참 기특하고 멋진 대사였다.
나도 언젠가부터 천재가 되고 싶었고 천재가 되기로 마음먹었는지도 모른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천재성이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물론 나는 그 진실을 믿는다.
랭보라는 사람의 성격과는 판이하게 다른 나이지만 공감가는 부분도 꽤 많았고 그런 용기를 나보다 더 많이 낸 그사람에게 진정으로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