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vorite things/reading

Book : Fermat's Last Theorem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by Jeonghee H 2007. 11. 28.


Fermat's Last Theorem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Written by Simon Singh 
 
밤을 꼬박 새어가며 눈꼬뜰새없이 읽은책...
수학을 미치도록 좋아했던 예전의 중,고등학생의 그때의 심정으로 지금을 다시한번 심장의 열기를 고동치게 만든 감동적인 책...
나는 수학을 못하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때는 다른 과목으로 치명타를 입은후
기하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비록 천재만큼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누구든 수학을 좋아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몇일이라도 한자리에 앉아서 끈질기게 한문제만 집중할수 있는 끈기와 창의력만 있다면 말이다...
그토록 수학이란건 정신을 쏙 빠뜨리게 할수 있는 나만의 유일한 즐거운 게임이자 놀이터였다....
그래서 아마도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서는 제일로 감명깊게 읽은 책이라고 자신있게 단언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수학의 기본적인 공식과 틀에 얽힌 역대 수학자들의 에피소드가 긴 역사와 함께 진솔하게 담겨져있다.
그냥 지나칠수 있는 단어들의 정의와 그간 역사와 함께 휩쓸려 간 그토록 많은 수학자들의 애환도 잠시나마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과 공학분야에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꼭 읽으면 너무도 좋은 책인것 같다...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도 느낀건...CREATION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거....!
나도 다시 수학을 공부하고 싶어지며 또한 결심했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조금씩 수학을 공부해보겠다고.......
와일즈 및 모든 수학자들이여~~응원의 박수....짝짝짝~~!!!!! 
 
ps. 단, 내가 아쉬웠던건...아시아에서는 한국을 제외한 일본, 중국에서는 수학이라는 학문에 크게 공헌한 수학자(중국은 비록 비난을 받긴 했지만...)가 한둘은 있었다...
어릴때 나의 이름을 딴 공식이 나오는게 나의 유일한 소원이였는데....
비록 한국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우리나라에서도 우리나라 사람의 이름을 딴 정리가 나왔으면 좋겠다.....

책소개 
◆ 17세기 프랑스의 아마추어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가 디오판토스의 저서 《아리스메티카》의 여백에 남긴 이 한마디에, 지난 350여 년 간 수학자들은 여지없이 짓밟힌 자존심을 추스르며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이 <증명>을 그 누구도 재현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는 것은 수학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과제였지만, <정리> 자체만 놓고 본다면 내용이 너무도 단순하여 초등학생도 풀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 보인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석학들도 이 <정리> 앞에서는 꼼짝없이 무릎을 꿇어야 했던, 수학 역사상 최대의 수수께끼였고 난제였다.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정리>를 증명하기 위해 일생을 바쳐왔지만, 끝내 빗장은 열리지 않는 듯했다.
◆ 그러나 영국의 수학자 앤드루 와일즈가 이를 증명하는 데 성공, 1997년 마침내 <볼프스켈 상>을 수상하면서 수학사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소년 시절, 시골 도서관에서 이 <정리>와 처음 접하던 순간, 그것을 증명하는 데 일생을 걸기로 맹세했던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무성한 실패담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오랜 세월을 견뎠다. 마침내 그의 꿈은 40대에 실현되었다. 그런 그의 꿈을, 멀리 피타고라스 시대부터 수학의 아름다움에 미쳐버린 사람들의 꿈을 한 편의 드라마로 엮어놓은 이 책은 수학에 친숙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갖고 있는 역사와 명멸해 간 위대한 천재들의 치열한 삶을 흥미롭게 펼쳐놓는다.
서문
지은이 서문
1. 이쯤에서 끝내는 게 좋겠습니다.
2. 수수께끼의 대가
3. 수학적 불명예
4. 추상의 세계로
5. 귀류법
6. 비밀리에 수행된 계산
7. 사소한 문제
8. 대통일 수학
부록
옮기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