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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Kit Kittredge / An American Girl Kit Kittredge : An American Girl Directed by Patricia Rozema 명랑한 기분좋은 영화. 1934년대 대공황을 배경으로 기자가 되고 싶어하는 10살 소녀 '킷'. 이웃집은 돈을 내지 못해 집이 넘어가는 상황들을 경험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아빠가 실직을 하게 되면서 아빠와 헤어지게 되고 집은 하숙집으로 잠시 전환하면서 마법사 아저씨와 댄스 강사 아가씨, 이웃친구 루씨와 스털링, 두명의 떠돌이 소년 윌과 카운티, 버려진 개 그레이스 등과 함께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와 하숙생이 도둑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윌이 용의자로 떠오른다. 윌의 결백을 믿는 킷은 엄마의 돈을 되찾기 위해 루씨와 스털링의 도움을 받아 진짜 범인을 .. 2008. 10. 29.
Book : The Secret The Secret Author : Rhonda Byrne 영상으로 먼저 접했던 비밀이야기였지만 그래도 책으로도 읽고 싶었지만 돈주고 사기엔 뭔가가 좀 부족했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면접을 보는 장면에서 '시끄릿'책을 읽고 있다며 말한적이 있었다... 난 그때 무슨 책인지 의아해 했었다...) 그런데 몇개월이 지나서 내 동생방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얼른 집어서 동생에게 양해를 구하며 빌려온 책이다. 책은 굉장히 이해하기 쉽게 몇번을 되풀이하며 강조한 어구들이 많아 빨리 읽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빨리 읽는게 아니라 자신이 얼만큼 그것을 받아들여서 신념을 갖고 살아가느냐이다. 참 신기하고 경이로울 따름이다. 생각해보면 그것이 비밀이라는 것을 몰랐을 뿐이지 누구나 그것을 많이 느끼고 경험했으리라.. 2008. 10. 28.
Film :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 /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 /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Directed by Wes Anderson 웬지 청소년기때 엉뚱한 상상을 하면서 선생속을 꽤나 썪혔을것 같은 감독..쿠쿠.. 얼굴만 봐도 장난끼같은 얼굴로 웃음을 던져주는것 같다. 영화는 정신없이 분주하기만 하다. 선장인 스티브에게 아들이라고 찾아온 네드... 그런데 알고보니 스티브는 무정자인이라고 스티브 부인은 같은 배에 네드가 좋아하는 임신한 여인에게 대신 이야기를 비밀스럽게 이야기 해준다. 어쨌든 네드는 그런 사실도 모른채 아빠라고 하는 스티브의 함께 하자는 유혹에 넘어가(?) 여러 인턴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과 같이 항해를 시작하고... 마침내 네드는 죽는다...사고로... 영화는 굉장히 어이없고 너털.. 2008. 10. 27.
Film : Eastern Promises Eastern Promises Directed by David Cronenberg Director : David Cronenberg 어느 약국으로 맨발로 터벅터벅 걸어들어오는 14살 소녀의 임신으로 인하여 하혈을 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그리고 그 소녀가 아기를 낳고 죽으면서 그녀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일기장속엔 조직들에 대한 악랄한 행위들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그 아기가 다른곳으로 넘겨지기 전에 그 소녀의 가족들을 찾아야 하고 그 가족들을 찾기 위해 안나(나오미와츠)는 다방면으로 찾아다니다 조직과 연계된 사건을 알게 되고... 잔잔한 영국다운 액션(?) 영화다. 난 나오미를 보면 왜 그렇게 니콜 키드먼이 생각이 나는건지...@,@ 2008. 10. 26.
Film : He Was A Quiet Man He Was A Quiet Man Directed by Frank A. Cappello 심리드라마의 영화. 이 영화는 영화라기 보다 소재를 통해서 보여지는 상징적인 영상같았다. 책상에 놓여진 폴라 인형, 비행기바퀴로 가족들의 죽음, 회사에서의 따돌림... 이 모든것들이 마치 다른인물이 그런것 처럼 영화는 전개되지만 결국은 환상과 현실사이를 구분하지 못한 주인공의 현실도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영화는 한번 더 볼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2008. 10. 26.
혈액형과 오행으로 알아본 나의 사주? 나의 성격>> 당신은 사주에서 오행 상 “수”라는 성정을 지녀 ‘물의 AB형’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의 AB형에 해당하는 당신은, 자비로우나 냉혹하고 침투성이 강한 물의 성질과 상냥하지만 타인과의 관계에 일정한 거리를 두는 AB형의 특성이 어우러져 다소 차갑게 보임과 동시에 주변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성적으로 속정이 깊고 눈물이 많기 때문에 동정심이 깊은 인정가나 남 돌보기를 좋아하는 타입이 많습니다. 따라서 독특한 감성을 살려 자신의 세계를 확실히 확립하여 자신의 길을 혼자 걸어 나간다면 생각보다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나의 대인관계>> 특유의 민감성을 지녔기 때문에 첫 만남 보다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본래의 장점을 발휘합니다. 감정이 매우 복잡해 쉽게 .. 2008. 10. 25.
Book : A Farewell to Arms /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 무기여 잘 있거라 Author : Ernest Miller Hemingway (↑) 세계1차대전 당시 Ernest Miller Hemingway (↑) 1950s Ernest Miller Hemingway July 21, 1899 - July 2, 1961 위대한 문학작품에 속하는 무기여 잘있거라(A farewell to Arms)는 그냥 평범한 소설같아 보인다. 하지만 작가의 배경과 시대적 상황을 추측하면 그 당시엔 아마도 절박한 시대상황을 대변해줄수 있는 이야기였을거라 생각한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처럼 마지막엔 사랑하는 여인의 안타까운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1인칭 시점으로 전개가 되는 이야기에서의 주인공 화자인 그는 마치 헤.. 2008. 10. 25.
Film : The Langoliers The Langoliers Directed by Tom Holland 현재는 지나간 과거의 어떤것과도 비교할수 없을만큼의 아주 행복한 선물이다. 그래서 영어로 present is present..라는 말이 있는게 아닐까. 이 영화에서는 풀지 못할것 같은 과제들이 있지만 곳곳이서 풀수 있는 열쇠를 가진 이들이 아리송한 말로 예견하고 미스테리 소설가가 수학을 풀듯이 풀고... 뻔히 영화라는 허구임을 뚜렷히 자각하게 하지만 인간의 상상력을 자각하는 탄탄한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 거기다 실제 원작자를 등장시켜 영화의 이해를 돕고자 설명해주는 센스까지...ㅎㅎ 전부인의 사고 소식에 보스턴으로 향하는 기장. 회사의 일로 누군가를 만나러 가야만 하는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이는 튜니. 잠시 출연하다 튜니의 칼로 어이.. 2008. 10. 21.
Book : 화를 다스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화를 다스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Author : alubomulle sumanasara 출판사 : 경성라인 운동도 할겸 겸사겸사 마트에 가서 캐셔옆에끼워져있는 책들을 읽고 있노라니 시간이 어느새 3시간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 충동구매로 몇권을 집었다. 아마도 판매자 입장에서 나의 이런 충동구매를 이용하려 일부터 계산대옆에 놓아두었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그런건 속아도 그다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 생각한다. 정말 주옥같은 말들이 형형색색 묻어있다. '화'라는건 어찌보면 아무렇지도 않은건데 누가 뭐라 그러든 내가 화를 안내면 된다. 피상적으로 현저히 나타나는 현상은 없기 때문에 단순히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화가 단단히 나 있는것 같다. 무서움과 함께.. 그래서 이 책을.. 2008. 10. 20.
Film : 畵皮 / Painted Skin 畵皮 : Painted Skin Directed by Gordon Chan ( 陳嘉上 ) 중국영화만이 가지는 고유한 색과 멋을 잘 나타난것 같다. 영화는 영화로서.. 우리나라로 비유하자면 구미호 영화?? 2008. 10. 20.
Film : Eagle Eye Eagle Eye Directed by D.J. Caruso 아이로봇의 비키음성과 비슷한 모든 네트워크를 장악한 아리아... 둘의 모습은 참 비슷하다. 그리고 기기만 있으면 어디든지 위치와 어떤것도 파악할수 있는 점을 보아하니 펄스 영화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이 영화가 굉장히 그럴듯하게 과학적으로 설명해 보여주는 영화같았다. 난 그런점이 참 멋있었다. 아이로봇에서 윌스미스의 조카(?)로서 짧은 조연이였을때와는 다르게 그동안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이글아이...뭔가가 이 영화 저영화의 재미있는 점을 많이 혼합한듯 보이기 하지만 나름 잼있었다..긴장감도 있고... 2008. 10. 20.
Film : Pulse Pulse Directed by Jim Sonzero 전자기기면 어디든 나타나는 유령들.. 그리고 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방안을 모조리 테이프로 구석구석 붙이는(마지막사진) 사람, 결국엔 전기가 흐르는 곳을 떠나 모든 전자, 전기가 없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 엔딩.. 과정에서 참으로 많은 무서운 유령들이 등장하는데.... 너무 무서웠다. 어여튼 소재가 참 재미있다. 전기, 전자가 없는 곳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곳에서 그것들은 우리 옆에서 항상 같이 숨쉬며 살아간다. 그것을 통해 영화로서 재미있게 구성해본듯하다. 2008. 10. 20.
Film : The Cycle The Cycle Directed by Micheal Bafaro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때는 1960년대.. 환경탐사를 위해 어느 탄광촌을 찾은 5명의 대학생들이 무책임한 인간들로 인한 환경오염탄으로 탄광촌 마을 사람들은 전멸하고 기형으로 태어난 유일하게 남은 한많은 이들에게 전부 죽고 만다. 그리고 바야흐로 시간은 흐르고 흘러 현재... 어떤 여인이 차를 몰고 가다 어떤 여인을 차에 태우고 뱅고까지 가는 도중에 사건은 또 터지고.... 참 무서웠다. 배경음악과 긴장감이 흐르는 장면들로 계속 긴장하게 만든 영화... ㅠ.ㅠ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다니까.. The Cycle site : http://www.cyclethemovie.com/paper.php 2008. 10. 14.
Film : The Visitor The Visitor Directed by Thomas McCarthy 실로 따분하기 그지없는 반복된 하루하루속에서 외로움만이 가득했던 월터 교수.. 월터는 긴장감도 없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며 보이지 않는 면과는 달리 냉소적으로 보여지고 몇년전에 가르켰던 낡은 노트로 여전히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우연히 어느날 논문 컨퍼런시에 참여하기 위해 뉴욕에 있는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거기엔 사기를 당해 월터집에 불법이주자 커플이 살고 있다. 타렉은 드럼연주가이고 그의 연인 자이나브는 핸드메이드 악세사리를 만든다. 그리고 어쩌다 그들과 동거를 하게 되고 월터의 도움으로 감동받은 타렉은 그에게 드럼을 가르쳐주고 그러는 동안 일상 하루하루가 무료했던 그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서먹했던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매.. 2008. 10. 13.
Film : Meduzot / Jellyfish Meduzot : Jellyfish Directed by Shira Geffen, Etgar Keret 이 영화는 몇가지의 삶이 공존한다. 20살의 소녀같은 한 여인인 바티야는 어느 바닷가앞에서 5살 꼬마를 만나면서 갖고 있던 직장마저 잃고 허공을 쫓듯 사라진 5살 꼬마소녀를 미친듯이 찾으러 다닌다. 그리고 갓 결혼한 신혼부부는 그다지 좋지 못한 호텔에서 최악의 신혼을 보내게 되는데 미모의 여류작가를 만나고 그 작가는 유언을 남기며 호텔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또 한편에는 필리핀에서 멀리 이스라엘까지 돈을 벌러 온 조이 아줌마는 연극배우의 엄마를 간호하면서 생기는 일들... 이 영화에서는 복선을 보는 재미를 더해가며 보면 더 흥미롭게 볼수 있다. 인생이라는거... 2008. 10. 13.
Monologue : 진정하자.. 한때의 분한 감정일랑 참으라. 그러면 백일의 근심을 모면할 것이다. - 경함록 ------------------------ 요즘엔 살아가는데 있어서 괴로운 건 주위 사람들의 영향도 적지 않다. 물론 근본적으로 나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시사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아있을 수 있는 힘을 주는것 또한 주위 사람들 덕분이다. 비록 그들이 소수가 될지언정 그들은 나에게 적이 될수도 선이 될수도 있다. 2008. 10. 12.
Film : Ladies In Lavender Ladies In Lavender Directed by Charles Dance 난파당한 폴란드의 한 청년을 우슐라 할머니가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가슴콩닥콩닥 이야기. 사랑은 정말 국경이나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 모양이다. 굿바이레닌에 나왔던 독일남자가 이 영화에서는 폴란드 청년으로 나와 우슐라의 마음을 이리저리 휘젓는다.(?) 나이든 인어공주를 보는듯하다... 그리고 비록 배우이지만 바이올린 연주를 기가막히게 잘 연주했다. 정말 연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음율에 맞춰 제스춰를 했다고 해도 연기가 일품..흐흐 바이올린 협주곡이 나올때 음악이 너무 좋아 잠시 소름이 돋았다. 누구의 음악인지는 모르겠지만... 2008. 10. 8.
Film : Powder Powder Directed by Victor Salva 번개를 맞아 태어난 아이의 이야기. 얼핏얼핏 과학적인 이야기까지 동원되면서 진짜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것 같다. 번개로 인하여 초인적인 힘이 생긴 제레미.. 전기가 발생하며 서로 전기를 끌어당기고, 타인의 생각을 읽고, 책을 다 외우고... 아인슈타인의 말을 잠깐씩 해주는데 책에서 읽던 그의 말이 생각났다. 생각을 하면 전기가 발생되는데 그것은 에너지를 생기게 하고 사람의 두뇌를 전부 사용하게 되면 육체를 필요로 하지 않을것이라고..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로 잠시 짬을 낸다면.. 아인슈타인은 철저히(?) 종교적인 사람이였다고 한다. 책에서 본 바에 의하면 종교에서 파생되는 상상력이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영화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감.. 2008.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