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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비.. 비가 온다. 내 마음처럼... 2008. 9. 22.
Film : Death Race Death Race Directed by Paul Anderson Director : Paul Anderson 이 영화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흥미를 갖고 볼만한 영화이다. 우선 이 영화에서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한다. 제이슨이라고 하면 자동차와 뗄수 없는데, 박진감을 겸비한 영화라고 할수 있겠다. 의외로 재미도 재미지만 가까운 미래의 조짐(?)에 대해 잠정적으로 계속 표출하고 있다. 너무 가까운 미래여서 그런가....차들은 그다지 지금과는 특별히 다른 인상을 주진 않는다. 그래서 절박한 상황을 더 현실적으로 극대화할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차들은 전부 요즘 시대의 차에서(어쩌면 더 구식일지도 모른다.) 보호막을 덧입히고 무기들을 사방팔방으로 붙여놓기만 했을뿐이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두배.. 2008. 9. 22.
Film : Born Into Brothels / Calcutta's Red Light Kids / 꿈꾸는 카메라 - 사창가에서 태어나 Born Into Brothels : Calcutta's Red Light Kids 꿈꾸는 카메라 - 사창가에서 태어나 Directed by Zana Briski, Ross Kauffman Zana Briski 나는 어떤 정보도 없이 무작정 영화를 보았다. 다큐멘터리였다. 솔직히 난 다큐멘터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연을 쫓는 아이'같은 영화라 생각하고 영화를 돌렸는데 다큐멘터리여서 순간적으로 약간 당황을 했지만 보는 동안 마음이 참 아팠다. 전생에서의 업들로 현생의 생활들이 달라진다던데 정말로 그렇다면 아무 혜택을 받지 못할뿐더러 시궁창같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의지와는 다르게 싫은 내색도 할수 없는, 어쩔수없이 부모의 일을 그대로 물려받아야만 하는... 전생에서의 그 아이들의 모습이 순간 궁금하기도 .. 2008. 9. 22.
Film : Babylon A.D Directed by Mathieu Kassovitz Sci Fi 영화. 아무 이유도 모르고 어떤 소녀를 뉴욕으로 운반하는 임무를 맡은 주인공 빈디젤~ 도착하면서 알게되는 그녀의 정체... 대략의 소감은 참 멋있다. 하지만 뭔가가 싱겁다. 그게 뭔지..참...흐흐흐 너무 관객들을 좀 의식하는 영화같다는 나의 식견...한표.. 어여튼, 빈디젤..참 멋져.. 그리고 그 소녀는 피아니스트의 전설에 나온 신비스런 소녀의 이미지가 아직도 나에겐 크게 자리잡다보니 여기서도 그녀의 그런 이미지로 보여 영화를 보기에 좀 에로사항이 되버렸지만 그래도 멋진 디젤을 보니 흐뭇~~~~ 2008. 9. 22.
Book : E=MC² E=mc² Written by David Bodanis 음...할말이 없다. 너무 재미있고 직접 읽어봐야 그 현장감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을테니까.. 정말 방대한만큼 재미도 솔솔하다. 영화같다는 말이 딱 제격인것 같다. 에너지 공식이 저렇게 나오게 된 배경부터 제1, 2차 전쟁...그리고 히로시마 원자폭탄... 참 탈도 많은 사건 사고들을 에너지법칙과 함께 잘 어우러져 독자들로 하여금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풀어놓은 책같다. 참 멋지다... 여태껏 알지 못했던 사건들의 비화들... 영화로 만들면 대박일것 같다..쿠쿠... 읽으면서 많은 호기심들이 새끼를 이루며 줄줄이 생각나는데 차마 옆에 연필과 종이가 없었다는점이 참 한탄스러웠다. 나도 이제부터 한번 상상력을 발휘해봐??.. 2008. 9. 19.
Film : Fermat's Room / La Habitacion De Fermat / 페르마의 밀실 Fermat's Room, La Habitacion De Fermat : 페르마의 밀실 Directed by Luis Piedrahita, Rodrigo Sopena 나는 아마추어 수학자 페르마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고 내심 기대에 찼다. 하지만 페르마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수학자에 관한 집념에 대해서라도 살짝 엿보게 해준 영화였다. 짬짬히 나오는 수수께끼같은 수학문제를 푸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수학문제를 풀때마다 느끼는 스릴도 만점이다. 2008. 9. 15.
FILM : Under The Same Moon : La Misma Luna Under The Same Moon : La Misma Luna Directed by Patricia Riggen 나도 가끔은 어떤이가 그리울때는 달을 볼때가 있다. 그 사람도 그 달을 보겠지하면서... 사람마음은 다 똑같은가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 영화를 만든걸 보면... 주인공 소년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자기 엄마가 그렇게 말하곤 했다면서.. 서로가 그리울땐 달을 보면 된다고.... 이 영화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엄마를 찾아 미국으로 밀입국을 하면서 겪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좀 산다는 나라들에겐 밀입국에 대한 문제가 어딜가나 존재한다. 언제부터 국경이 생긴건지... 못된 사람이 이 나라를 어지럽힐까 두려워 후진국에 대한 경계가 정말 심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비자 받기가 하늘에.. 2008. 9. 13.
Film : Ant Bully Ant Bully Directed by John A. Davis 어릴적 나도 개미를 못살게 군적이 많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못된 옛 시절이 떠올랐다. 개미는 참 대단한 곤충인것 같다. 이 영화에서는 개미에 대해 단순한 재미보다는 은근히 개미에 대한 면모를 갖추려고 노력한듯 보인다. 어쨌든 귀엽고 다소 익살스러운 아이를 통해서 개미와의 즐거운 소통...참 좋았다... 2008. 9. 13.
Film : 深海尋人 / Missing 深海尋人: Missing Directed by 徐克 (Hark Tsui) 처음부터 긴장감이 맴도는 분위기로 시작하는 장면들로 시작된다. 알수없는 복선들의 물건들...처음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른체 영화는 계속 지나간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모르는건 그냥 ... 어쨌든 다양한 가지각색의 귀신들을 볼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2008. 9. 13.
Book : Hamlet / 햄릿 Hamlet Written by Shakespeare 음....읽고난 이야기에 대해 감상소감을 처음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난감하다. 왜냐면 햄릿이라는 한 인물에 대해 내재되어 있는 의미가 할말을 잃게 만드니까.. 그것이 작가의 의도가 어떻든 상관없이 말이다. 그리고 이것은 원본을 통해서 역자의 의도가 포함된 번역판이라 교차되어지는 의미 또한 달라지고 시대에 따라, 시대에 따른 번역의 변화도 그 의미에 큰 한몫을 한다. 본론적으로 내용은 단순하다. 본래의 왕을 죽인 동생이 왕의 권한을 빼앗고 왕의 아내까지 탐하여 근친상간이라는 도적질을 일삼는다. 그 사실을 알게된 왕자, 햄릿은 왕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걸작이다. 이 걸작은 '삭소 그라마티쿠스'의 '덴마크 역사'의 내용과 정말 흡사하단다. 이것은 곧 .. 2008. 9. 11.
Film : Dante 01 Dante 01 Directed by Marc Caro 프랑스 SF 영화... 우선은 참 잘 만들었다. 비록 협소하고 무척이나 제한적인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영상도 좋았고, 느낌도 좋았다. 단, 기독교의 상징성을 영화에 고스란히 담긴듯한 주제에 대해서는 머라 할말은 없지만... 물론, 비록 기독교의 예수를 묘사한듯한 느낌은 좀 있지만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보는 이의 느낌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싶다. 그래서 굳이 예수가 아니더라도 우주의 신(내 안에 있는..)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영화를 본다면 그게 큰 단점으로 보이지는 않을것이다. 인간은 인간을 만들수없다는 감독의 견해에 촛점을 맞추는게 영화를 보는데에 있서서 큰 불편함을 덜어줄지도 모른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SF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 2008. 9. 10.
Film : Billy Elliot 발레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아빠와 함께.. 심사위원들.. 빌리 할머니...한때 발레를 했지만 가정환경으로 꿈을 못 이룬 할머니... 그의 유일한 친한 친구 마이클(왼쪽) 권투 글로브가 아닌 발레신발을 목에 걸고 신나하는 빌리~ 빌리 형아...생계를 위한 투쟁을 하는.. 빌리를 처음으로 가르치게 된 아줌마.. 시간이 많이 흐른뒤 빌리의 절친한 친구 마이클...결국은 트랜스젠더로??? ㅎㅎ 귀엽다.. Billy Elliot Directed by Stephen Daldry Director : Stephen Daldry 아이가 참 귀엽다. 귀엽고 명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지는 영화다. 생계유지를 위한 처절한 남은 가족들의 사회에 대한 방어와 그들을 묵과한체 발레에 마음이 가는 낯선 한 남자아이.... 2008. 9. 10.
Film : R.V.(Runaway Vacation) R.V. (Runaway Vacation) Directed by Barry Sonnenfeld 로빈 윌리엄스...역시 가족과 웃음이 동반하는 영화만 꼭 출연하는... 사실 오늘 너무도 우울한 하루였는데 이 영화를 보고 많이 웃었다. 쵝오~!!!!! 나도 남편이 될 사람과 저런차보다는 조금은 아담한 캠핑카를 타고 미국일대를 여행해보고 싶다.ㅎㅎㅎ 그리고 자꾸만 부딪히게 되는 악연같은 좋은 인연의 사람들... 나도 저런 사람들 만나면 참 재미있을것 같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저들이지만 저곳에서는 흔히 평범하다못해 조금은 지독한(?) 서양인들의 취향을 비꼰듯한 느낌도 든다. 그래도 이 영화를 보고 역시나 하는건.. 지위를 막론하고 주위의 모든 만물에 대해 감사해야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유익하게 얻게 된다는 좋은.. 2008. 9. 7.
Film : Already Dead Already Dead Directed by Joe Otting 어떤이의 아들을 죽인 범인을 청부업자들같은 이들에게 의뢰해 그는 어떤 한 방에 감금되어 있는 한남자를 보고 두들겨패듯 스트레스를 푼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고 그 남자와 함께 그곳을 빠져나가는 동안을 찍은 영화. 이 영화도 참 단순하다. 하지만 영화에서 던지는 메세지는 이 시대의 사회에 대해 경각심을 알려주는듯하다. 살인을 저지른 남자대신 엉뚱한 남자를 죽이면 끝난다는 불안정한 이 시대의 통념적인 정신들... 난 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이 시대가 참 싫다. 2008. 9. 7.
Film : The Children Of Huang Shi The Children Of Huang Shi Directed by Roger Spottiswoode Director : Roger Spottiswoode 그곳으로 어쩌다 가게된 영국의 기자이며 전쟁에 대한 고발을 하기 위해 그는 난징으로 들어가고 또 어쩌다 황시라는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황시에는 큰 상처들을 안고서 모여있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다. 그는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힘든 나날들을 보내며 결국엔 샨난(?)지역으로 함께 1000km의 피난을 간다. 영국인들은 같은 지형의 사람들은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지 일본인들을 참 좋아한다. 내 주변사람도 그런걸 보면 말이다. 어쨌든 실화를 소재로 한 내용이기에 더 감동적으로 표현해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의 만행이 잔인해서 그런지 그다지 리얼하게 표현되.. 2008. 9. 7.
Film : 長江7號 / CJ7 / 장강7호 長江7號 : CJ7 : 장강7호 Directed by Stephen Chow 참 재미있다. 몇일전에 이런생각을 했다. 재미가 들어간 영화는 상업영화이고 상업영화는 예술영화가 될수 없고 그저 돈만 밝히는 영상에 속할뿐이다라는 이상한 생각들이 나를 참 기분나쁘게 했다. 감독과 제작자의 의도가 무엇이었던간에 영화를 만든다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영화를 만들때만은 정말 최선을 다해 만든다는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작정 욕만 할것이 아니라 욕이 아닌 조언을 하기 바란다. 그리고 특히 재미가 들어간 영화를 무시하곤 하지만 난 오히려 재미가 들어간 영화가 그 어떤 영화보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들고 관객들에게 주는 의미있는 메세지를 던지는 제작자들의 의도가 잘 나타난 영화라면 그거.. 2008. 9. 6.
Film : Deception Deception Directed by Marcel Langenegger 평범한 사기극 영화. 참으로 지극히 평범하게 보였다. 적어도 나에게는... 반전이 있었다는 예상과는 달리 약간 싱겁기도 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처녀작이라면 박수를...짝짝~ 2008. 9. 6.
Film : 崖の上のポニョ / Ponyo On The Cliff / 벼랑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 : Ponyo On The Cliff : 벼랑위의 포뇨 Directed by Hayao Miyazaki 오옷...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 한껏 기대에 부풀며 봤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작품성에서가 아니라 내용면에서 말이다. 어쩌면 그것이 감독이 의도했던것일수도 있고 그것이 개성이지만 나는 좀더 끝의 이야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였다.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살짝 빌린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참 순수한 애니였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를 보면 어느새 향수에 젖어든다... 2008.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