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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赤壁 : Red Cliff / 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赤壁 : Red Cliff : 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Directed by John Woo 중국인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역시 삼국지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성산 조자룡.... 책을 읽으면서도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그가 제일 인상깊었었는데 예전의 용의 부활에서의 조자룡은 너무 극대화해서 재미고 뭐고 반감되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적절히 잘 표현된것 같다. 그리고 주유...참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남자다.. 책에서 읽은 것과는 그렇게 다르지 않은것 같지만 내가 읽을땐 다소 나이가 있는 중년의 남자라 생각했었는데 여기서는 젊디 젊다.. 쿠쿠.. 적벽대전....삼국지에서의 극히 일부분을 영화로 한거지만 삼국지에서 나오는 주된 인물들의 성격을 제일 많이 엿볼수 있는 부분인것 같아 참 적절하.. 2008. 9. 5.
Film : The Kite Runner The Kite Runner Directed by Marc Forster 와우....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다. 서정적이면서도 긴장감이 계속 맴돌게 하는 영화인것 같다. 이 영화에 대해 잠시 리서치를 해보았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역들...아미르와 핫산으로 나오는 아역배우들은 감독이 실제로 카불에 가서 캐스팅을 한 처음으로 연기라는걸 해본 비 전문배우들이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연기가 정말 끝내준다. 아마도 그들은 그럴 운명이였나싶다. 용기가 없는 아미르에 비해 그의 하인의 아들인 핫산은 용기가 많아 그의 부러움을 산다. 핫산은 한없이 선인이며 아미르에게 우정을 넘어서 굉장한 충성심(?)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미르의 연에 잘린 연을 주우러 간 사이에 나쁜 녀석들에세 핫산은 상처를 받게 되고 그걸 목격한 .. 2008. 8. 29.
Monologue : 中... 많은 생각들이 미칠듯이 오고간다. 크리스(Movie ; Into the wild)가 원하는 삶은 야생보다도 그저 자유, 그 한가지였던것 같다. 무엇에 그리도 압박당했는지.. 부모의 만족을 위해 24년동안 그들을 위해 일해온 댓가로 떠난것 같다. 여행은...자기가 지나온 행적 위에 생각지도 못한 많은 이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며 그 만남에 대한 욕심과 기대를 자제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것이 여행이 나에게 가르켜주는 미덕이며 정신이며 선생이다... 사람은 자기 하고싶은일이 곧 운명이며 그 운명대로 살아가는데 각자의 몫인가보다. 그 몫으로 살아가는것도 참으로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2008. 8. 27.
Film : An Old Mistress / Une Vieille Maitresse An Old Mistress : Une Vieille Maitresse Directed by Catherine Breillat 영화는 정말 단순 그 자체다. 유명함을 빌리기 위해서는 통과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대범한 신인발굴 영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 한장면 한장면이 마치 고전그림을 보는듯하다. 역시 예술의 나라 프랑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프랑스어를 모른다. 하지만 고전식의 불어라 그런지 현대의 불어보다 더 고상한듯 보이긴 한다. 미소년의 얼굴을 가진 남자 주인공은 이 영화가 데뷔 첫작품이며 그만큼 그 역할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얼마동안 헤어나오질 못했다고 한다. 특히 옛날 전통 불어를 쓰는것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니.. 아..그리고 에르먕가드 역할을 한 록산드 메스키다(Roxane Me.. 2008. 8. 22.
Film : Lost Boys : The Tribe Lost Boys : The Tribe Directed by P.J. Pesce 드라큘라 이야기. 사실 좀 진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좀 잼있게 봤다. 화면에는 전부 드라큘라만 존재해 보인다. 왜그리도 많은지... 이 영화는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잘 모르겠다. 상업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내용이 진부하고 예술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하기엔 상업적으로 보이고, 그저 신인감독이 연습겸 내놓는 영화라고 하면 그럴싸하게 보이기도 하다. 쨌든, 그래도 시간때우기에는 딱 좋은 영화.. 2008. 8. 22.
Film : Hellboy II : The Golden Army Hellboy II : The Golden Army Directed by Guillermo Del Toro 정말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굉장하다. 그래서 볼거리들이 정말 풍성하다. 이야기도 재미있고 나름 지구환경에 대한 메세지도 담겨져있고... Gooooood~!!! 2008. 8. 21.
Film : Oneechanbara Oneechanbara Directed by Yohei Fukuda 일본은 가끔 이렇게 대범한(?) 영화를 찍곤 한다. 그것이 일본식의 영화가 될지언정....그런점이 참 멋진거 같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강혜정이 연기하는것 같다. 여주인공이 강혜정과 쏙 빼닮은것 같아서.... 쨌든 이 영화는 원래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이란다. 좀비를 퇴치하는 소녀.. 일본에는 남존여비사상이 참 심할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강한 이미지로 등장하는 경우가 참 허다하다. 이 영화에서는 남자는 마치 튼실한 애완동물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신기할따름이다. 2008. 8. 21.
Film : Felon Felon Directed by Ric Roman Waugh 가족을 지키려다 야구 방망이로 도둑의 머리를 치다 살인죄로 수감된 한 남자의 감옥살이.. 감옥에 관한 억울한 죄인에 대한 영화는 수없이 많지만 항상 그 안에는 휴머니즘이 많이 내포되어 있어서 웬지 모르게 죄수들에게 동정을 심어주게 된다.. 아..그리고 이 영화에서 우리나라의 '유영철' 이름을 잠시 교감이 언급한다. 올~ 미국에서도 이 인간이 유명하긴 한가보다...제기랄... 어쨌든, 발킬머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 머랄까.....연기의 맛을 즐기는 듯한 느낌?? 어쨌든 이 영화...참 멋지다... 2008. 8. 17.
Film : Black Ops Deadwater Black Ops Deadwater Directed by Roel Reiné 영화는 나쁘지도 않고 그렇게 흥미진진하지도 않다. 약간 어정쩡한 느낌도 든다. 우리나라의 'GP506'의 흐름과 '알포인트'의 내용으로 만든것 같은.... 배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군인들의 죽음을 조사하러 파견되지만 그마저 하나하나씩 원인모를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낯선이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 ... 2008. 8. 17.
Film : The X-Files : I Want To Believe The X-Files : I Want To Believe Directed by Chris Carter 사람의 생사여부를 가늠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어떤 할아버지의 조언을 믿는 멀더.. 그리고 초자연을 믿지 않는 스컬리. 엑스파일이라 어떤 초자연적인 신비스러움을 많이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약해보이는듯하기도....그저 평범한 사건 추리영화정도?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음..어쨌든 재미보다도 예전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엑스파일 드라마를 보는듯한 기쁨이 더 큰것 같다. 2008. 8. 14.
Film : Garfield Gets Real Garfield Gets Real Directed by Mark A.Z. Dippe & Kyung Ho Lee 가필드...참 귀여운 캐릭터다. 예전엔 정말 리얼한 3D와 실사가 합쳐진 영화를 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3D로만 만든 작품이 가필드에게는 더 잘 어울리고 관객을 흡수하는듯 하다. 그리고 Co-Director가 이경호라는 한국이름이 씌여 있어서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샘나기도 했지만 어쨌든 참 자랑스럽다. 그래서 리서치를 힘들게 힘들게 잠시 파헤쳐(?) 보았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이나 디자이너들은 전부 유학파니 어쩌니 하면서 한국에서 공부한 사람들에게 좌절감만 심어주는듯한 뻔뻔한 이런 글귀는 결코 반갑지않다. 쨌든, 나의 타입의 영화는 결코 아니지만 가족과 함께 보기엔 참 .. 2008. 8. 13.
Film : キサラギ / 키사라기 미키짱 キサラギ Directed by Yuichi Sato 아이돌스타의 1주년 추모식을 주제로 한 이야기. 스타들에 대한 자살은 다른나라에도 역시 문제시 되는것 같다. 스타들의 화려함 뒤에는 많은 갈등과 고뇌가 있기 마련인가 보다.. 그들의 힘겨운 고뇌로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두고 이 영화는 코미디적으로 전개되고 있는듯 하다. 영화라서 극적으로 오버된건지 아니면 정말 일본 특성이 저런건지 알수는 없지만 팬들의 열성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중간에 모자이크식의 영상이 참 인상적이다. 그런 영상이 이 영화를 더 맛깔스럽게 보여주는 조미료역할을 하는것 같다. 2008. 8. 13.
나의 연인은 어떤 사람 애인이 나타나는 계기 졸업하고 곧바로 직장으로 이동, 전근, 퇴직이나 눈 앞에 다가온 문제와 상황을 해결하면서 그 준비에 쫓기고 있을 때에 운명의 만남이 찾아오기 쉽습니다. 도서관과 대형서점, 동인지의 모임장소, TV 스튜디오, 박물관, 과학관 등으로 바삐 다니면 매력적인 상대와 우연히 만날 챤스가 찾아와 줄 것입니다. 유명인사의 사인회에 가보는 일도 연애를 불러들입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애인의 타입 대범하고 느긋하여 포용력이 가득하며, 친절하게 보살펴주는 성질의 사람입니다. 또 어린애 같은 면도 있어서 순진함을 느끼게 하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말과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애정을 쏟아주는 타입입니다. 상대방이 연하이기도 한데, 부하나 후배 관계라서 보다 잘 해나가는 한 쌍이라고도 말할 수 있.. 2008. 8. 10.
Film : Returner Returner Directed by (山崎貴) Takashi Yamazaki 2002년도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니 놀랍기만 하다. 그것도 일본에서.. 역시 일본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정말 잘 만드는구나.. 지금 독도문제로 일본과의 소리없는 전쟁이 일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일본을 가히 칭찬하고픈 마음은 없지만 이 영화가 지금으로부터 6년전에 만들었다고 하니 샘나기도 하고 칭찬하지 않을수가 없게 된다. 음...트랜스포머가 이 영화를 보고 만들지 않았을까하는 의심도 들었다. 이 영화에서는 금성무와 어린소녀가 등장하는데 얼핏 레옹의 영화와 또한 과거로 이동했을때의 장면에서 터미네이터가 생각나기도 했다. 쨌든, 내가 SF를 좋아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계와의 전쟁을 막기 위해서 마지막 희망인 소녀가 과거로 겨.. 2008. 8. 9.
Monologue : 구미호를 본 후... 구미호를 인터넷으로 녹화된 동영상을 봤다. 언니가 제법 무섭고 재미있다고... 그래서 보게 됐는데 생각외로 그다지 많이 무섭진 않았지만 계속 무겁게 흐르는 음악과 긴장감이 흐르는 어두운 장면장면들은 무서운 영상을 소름끼치도록 무서워하는 나에게는 항상 초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구미호가 무섭다기보다 의외로 참 이쁘고 선해보였다. 구미호가 선한 인간들이 못된 인간들에게 속고 또 속는듯한 장면처럼 묘사해놓은것 같은..., 마지막 장면이 계속 머릿속에 맴맴 돈다. 제발 그 착하던 효문(아들)이 결국 그들 조상과 똑같이 구미호의 간과 피를 내단에 받치는 일을 한다는것을 믿고 싶지가 않는다. 어쨌든 마지막 장면이 웬지 모르게 계속 씁쓸함을 남게 한다. 역시 인간은 참 무서운 존재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소박한(?).. 2008. 8. 8.
Film : Speed Racer Speed Racer Directed by Andy Wachowski, Larry Wachowski 정말 영화스런 황홀경 그 자체다...유후~ 사람과 똑같은 인격으로 대해지는 침침... 나도 저런 원숭이와 친구하고 싶다~ 나도 저런데서 한번 신나게 달려보고 싶다... 드래프트도 한번..ㅎㅎ 이 영화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많이 말하고 있다. 나도 내 가족을 돌아보면서 나와 영화속 주인공들의 행동에 많이 대조된다고 생각하니 문득 좀 슬퍼진다. 어쨌든, 나는 자동차를 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자동차 종류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게 없다. 내가 디자인할때 맘에 드는 라인과 비슷하면 뚫어져라 보게될뿐, 이름은 잘 보지 않는다. 너무 단순한가..ㅋㅋㅋ 어쨌든 자동차와 이런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기에 영화를 봤는데.. 2008. 8. 7.
Film : 落葉歸根 / Getting Home / 낙엽귀근 落葉歸根 (낙엽귀근) : Getting Home Directed by Yang Zhang 짝짝짝! 우선 박수를 보낸다. 영화가 아닌 곳곳에 숨어있는 카메라로 찍혀진듯이 너무 리얼한 연기가 정말 일품이고 자연과 그 연기력의 조화는 정말 기가 막힐정도다. 이 영화의 줄거리도 모른채 그냥 봤다. 처음엔 술을 같이 먹는 남자 2명이 나온다. 그리고 그중 한 남자는 술에 곯아 떨어졌는지 술상에 얼굴을 찌그러뜨린채 엎어져있다. 하지만 그는 술을 먹다 죽어버린것.. 그래서 그중 나머지 친구를 그 죽은 친구를 등에 업고 중경까지 가는 버스를 탄다. (난 중경과 그 술을 먹은 지역과의 거리가 얼마나 먼지는 모른다.) 그런데 중간에 도적들을 만나 돈을 뺏길뻔 하지만 그의 능청스런 솔직함이 그 도적의 선한 부분을 일깨운다... 2008. 8. 7.
Film : 博士の愛した數式 /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 / 박사가 사랑한 수식 博士の愛した數式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on Directed by Takashi Koizumi 정근의 소개로 보게 된 영화.. 그녀 덕분에 좋은 영화한편으로 큰 영감을 얻게 됐다. 이 영화에 대해 궁금해서 잠시 알아봤다. 책으로 먼저 편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잠시 고민했다가 결국은 책을 주문하게 됐다. 나는 소수에 대해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딸린 친구 혹은 가족들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너무 무한대다. 그래서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수 있는 간단한 숫자 외에는 알수가 없다. 컴퓨터로는 어느정도 엄청 많은 숫자를 조금이나마 알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도 불충분하다. 그래서 피타고라스, 오일러, 페르마 등 많은 수학자들이 그것으로 고민하여 지금까지도.. 200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