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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Uncle Petros and Goldbach's Conjecture /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Uncle Petros and Goldbach's Conjecture /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Written by Apostolos Doxiadis Translated by 정회성, 강석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만큼을 연상시키게 하는 정말 실화같은 소설.. 비록 이 이야기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는 달리 허구이긴 하지만 지은이 또한 수학의 천재성을 띤 수학자중의 한명이여서(지금은 연극과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지 수학자들이 겪는 고통을 고스란히 잘 담은듯 하다. 지은이의 바램이였는건지 아니면 아쉬움을 달래려한건지는 알수 없지만 이 책을 읽고 난후의 결론은 수학은 타고난 사람들만이 즐기는(?) 게임같은거??? 아무리 허구래도 정말 진심처럼 느껴지는 그 느낌은 책을 덮.. 2008. 4. 15.
Book : Arthur Schopenhauer philosophy essay / 쇼펜하우어 철학에세이 Arthur Schopenhauer philosophy essay Written by Arthur Schopenhauer Translated by 김욱 혹 어떤 이들은 이 책을 아주 좋아하게 되거나, 또 어떤 이들은 아주 싫어하게 될지도 모르는 다소 위험한(?) 발언들이 있긴 하지만(내 생각에...)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나에게는 주옥같은 명언들이 굉장히 많았다. 살면서 나 또한 나름대로의 살아가는 기준이 되는 가치를 가지고 여러상황에 맞춰 각자의 개성대로 열심히 풀어나간다. 나의 기준이 되는 철학의 학자중에 가장 중심에 있다고 할수 있는 쇼펜하우어... 나에게 많은 채찍질을 하기도 했고 여러정황에 필요한 판단들을 미리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도록 제시해주기도 했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든 건 완전한 주관적.. 2007. 12. 27.
Book : The Good Earth / 대지 The Good Earth / 대지 I Written by Pearl Sydenstricker Buck 작가가 비록 서양인이지만 책 읽는 동안에는 작가가 서양인이 아닌 중국인처럼 느껴졌다. 아마도 중국에서 자란 펄벅에게 자연스럽게 녹아져있는 또다른 중국인의 모습이 아니겠는가싶다.. 첫 인상은...너무도 흥미진진함이 느껴질만큼의 재미가 느껴지지만 그 재미와는 거리가 먼 애절함과 인생무상함이 느껴지는 무거운 주제들이 간혹 느껴지곤 한다. 참으로 단순한 설정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가진 정신과 삶의 다변함으로 어찌보면 복잡해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가 강조하고 싶어하는 교훈들을 독자들이 충분히 감지할수 있을만큼의 풍부한 어휘들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또, 비록 어찌보면 소설에 지나지 않을수도 있지만 개인.. 2007. 12. 4.
Book : Fermat's Last Theorem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Fermat's Last Theorem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Written by Simon Singh 밤을 꼬박 새어가며 눈꼬뜰새없이 읽은책... 수학을 미치도록 좋아했던 예전의 중,고등학생의 그때의 심정으로 지금을 다시한번 심장의 열기를 고동치게 만든 감동적인 책... 나는 수학을 못하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때는 다른 과목으로 치명타를 입은후 기하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비록 천재만큼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누구든 수학을 좋아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몇일이라도 한자리에 앉아서 끈질기게 한문제만 집중할수 있는 끈기와 창의력만 있다면 말이다... 그토록 수학이란건 정신을 쏙 빠뜨리게 할수 있는 나만의 유일한 즐거운 게임이자 놀이터였다...... 2007.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