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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88 Minutes 88 Minutes Directed by Jon Avnet 알 파치노(Al Pacino)의 노련한 연기...참 멋지다.. 하지만 그 노련함에 비해서는 굉장히 단순하기도 하면서도 여기저기 얽혀있는듯한 평범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인것 같다.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죄수와 그 죄수의 변호인 Vs 주인공의 대결.... 역시 미국은 수사력이 끝내주는 나라인것 같다..ㅋㅋ ps. 근데 토론과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미국에 비해서 주입식만 시켜 자기의 생각을 죽여버리는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영화들이 얼마나 나올까 싶다... 교육에 관여하는 모든 이들이여...제발 나같은 불행을 되풀이 하지 않게 해주길 바란다...지발.... 2007. 7. 24.
Film : Running scared Running scared Directed by Wayne Kramer 생각외로 흥미진진했던 영화. 비록 잔인성이 좀 짙긴 하지만 카메론 브라이트(Cameron Bright)의 절제적인 표정연기와 내가 좋아하는 폴 워커(Paul Walker)의 매력적인 외모로 톡톡히 영화의 재미성을 더해주는것 같다... 단순히 추적scene이 아니라 어린꼬마가 그동안 이 사건과 관련없는 이상한 사람들과의 악연으로 인한 여러이야기도 흥미를 톡톡히 맛보게 해주는것 같다..... 어쨌든 얽히고 설켜서 다소 단순 복잡해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가족과 이웃의 정이 느껴지는 영화였던것 같다... 아마도 저런 이웃이 많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ㅎㅎ 그리고 특히 마지막의 엔딩장면이 실사장면이 아니라 손맛이 느껴지는 그림작.. 2007. 7. 24.
Film : The Mothman Prophecies The Mothman Prophecies Directed by Mark Pellington 실제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포인트 플레젠트(Point Pleasant, West Virginia)지방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음...나는 과학을 좋아하긴 하지만 과학으로도 풀수없는 진기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끌렸다. 그래서 긴장감을 갖고서 봤긴 했는데 이야기는 헐리우드식의 이야기와는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있었다고 하니 어느 영화보다도 좀더 실감있게 지켜본것 같다. 이 세계에는 정말로 악마도 있을것 같고...천사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주게 하는 영화다. 이영화는 그 악마의 여러행태중의 하나와 생김새를 여러사람의 증언으로 설명해주고 끝이 난다... 2007. 7. 24.
Book : Photon Belt  Photon Belt 현지언니가 나의 논문에 추천할만한 책을 소개해주다가 읽게 된 책인데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와시타와 일반인의 인터뷰내용을 담고 있는데 SF영화에 나올만한 이야기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든 거짓이든간에..... 처음에 흥미진진해서 읽다가 끝으로 갈수록 번복하는 문구들이 슬슬 짜증이 밀려왔던 ...쿠쿠... 2007. 7. 23.
Book : 無所有 / 무소유 無所有 / 무소유 法頂 법정 지음 종교를 떠나서 한번은 가볍게라도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조언을 넌지시 제시해준다. 이 책에도 나와 있듯이 오해를 낳는 소음(말)을 많이 이야기 하진 않겠다.... 그냥 한번 눈 딱 감고 읽어보길... 2007. 7. 23.
Book : Paganini's Fluch / die Geschichte einer Legende / 파가니니 die Geschichte einer Legende / Paganini's Fluch /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Written by Werner Fuld 악마의 바이올리스트 파가니니.... 개인적으로 파가니니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모차르트나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리스트, 브람스...등등의 모든 작곡가를 제치고 가장 천재적인 음악가라고 말한다면 나는 파가니니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 아직도 파가니니같은 사람은 태어나질 않았다. 그는 두줄, 한줄로 모든 음을 거의 다 표현한 절대적 음악가이다. 그래서 리스트는 파가니니로 인해 그렇게 현란하고 테크닉으로 피아노연주음악을 만들었고 연주를 했지만 파가니니같은 깊이성은 부족하고 대부분 그렇다고 한다.. 나 역시 그렇다.... 파가니니 연주를.. 2007. 7. 23.
Book : 삼국지 삼국지 황석영 옮김 개인적으로 이문열의 삼국지보다는 황석영의 삼국지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이문열보다는 좀더 객관적으로 옮겨져있는것 같아서 좋아한다. 그리고 웬지 주관적인 느낌으로 이문열은 그냥 사기꾼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쩝... 그래서 더 읽기 싫은 이유도 있긴 하지만 가끔은 이문열의 삼국지도 끝까지는 한번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도 느낀다... 2007. 7. 23.
Book : 뜨거운 관심 뜨거운 관심 하석우 지음 엄마의 추천으로 읽게 된 소설... 조금은 슬펐다...그래서 눈물도 쬐끔 났다.. 가족을 위해 앞만 보고 일에만 전력을 다하는 현시대의 전형적인 가장의 애환들을 그린 작품이다... 그리고 마더데레사를 통해 해결점을 시사해준다... 2007. 7. 23.
Book : L'Arbre des Possibles / 나무 L'Arbre des Possibles / 나무 Written by Bernard Werber 서희가 생일선물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함께 건네준'나무'... 여러이야기로 우리에게 갖가기 상상력을 키워준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점은 할리우드 영화에 나왔던 이야기가 있어서 너무 놀랐다.... The Island...혹시 이 영화의 출발점이 이 책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싶다.... 2007. 7. 23.
Book : Tuesdays with Morrie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Tuesdays with Morrie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Written by Mitch Albom 이미 이 책도 영화로 나온걸로 알고 있다. 아직 영화로는 못봤지만 미리 책을 읽은 관계로 그다지 영화를 보고싶은 생각은 나질 않는다. 나도 모리교수처럼 그런 제자를 만날수 있는 자질이 있었음 좋겠다.. 2007. 7. 23.
Book :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엄마의 힘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엄마의 힘 진경혜 지음 3/4정도를 읽을때까지의 엄마로서의 자식들의 올바른 지침서라고 충분히 납득할만한 이야기들로 충만했지만 끝부분(완전 끝부분은 아니지만...)은 내가 이 책을 완전히 이해를 못한탓인지 아니면 내가 너무 비판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웬지 그 부분에서는 유명한 사람이 오히려 자식에게 만나자고 제의한 내용들뿐이라 좀 의아했다. 역시 엄마들은 자기 자식만은 특별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된것이리라 생각이 들뿐 이책의 주제와는 조금은 차별성이 느껴진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다. 어쨌든 그 짧은 대목만 그랬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내가 어릴때 억압(?)받았던 때와 미래의 나의 모습을 찬찬히 그려보면서 읽기에 재미있기도 했고 공감대가 많이 느껴져서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7. 7. 9.
Book : Mr. Vertigo / 공중 곡예사  Mr. Vertigo / 공중 곡예사 Written by Paul Auster 404 p 혜경이의 추천으로 읽어본 Vertigo....(한글로 다르게 칭하게 된 제목을 쓰고 싶진 않다...) 비록 추천만 했을뿐 이야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관계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함을 가진채 읽게 된 책인데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겪어진 사건사고들은 정말 눈물을 쏙 빼놓게 할만큼의 충분한 역량임에는 확실한것 같다. '예후디 사부, 메리언 위더스푼 부인, 원더보이 월트, 슬림...' 이제는 이름만 보아도 참 아련함이 밀려오는듯 하다... Paul Auster의 'Timbuktu'와 'Mr. Vertigo'작품에서 공통점을 찾아볼수 있을것 같다. 우선 'Timbuktu'에서는 옛스승을 찾아다니다 죽은 주인을 뒤로한.. 2007. 7. 7.
Book : GANDHI GANDHI / 간디 Written by Louis Fischer 우리나라 웹이나 책이 정말 짜증나는건 작가가 외국인일 경우와 제목이 영어일경우 모조리 한국어로, 그리고 한국어로 소리나는 언어로 변형되어 원제목과 이름이 다르게 적혀있거나 아니면 아예 변형된 한글제목과 한국식 이름만이 한국어로 버젓히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외국사이트에서 힘겹게 search를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겪게 한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 없는 노릇이다. 어쨌든.... 언니집에 갔다가 새벽에 우연히 책장을 보니 이 책이 가지런히 책장안에서 묵직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다. 책이 굉장히 오래되 보이긴 했지만 거의 새책처럼 보관이 잘 되어 있는 책이였다... 단지 오래된 책인만큼 펼쳐보기 전에 제발 글이 세로줄이 아니기만을.. 2007. 6. 18.
Film : Total Eclipse Total Eclipse Directed by Agnieszka Holland 디카프리오의 신선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풋풋한 모습도 볼수있다. 사실 나는 영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예전에 그다지 많이 보진 못해서 이 영화 또한 이제서야 보게 됐다.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지금은 영화학도가 되어버린 내가 참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만 하다 그때 당시에 나도 미술인이긴 하지만 영화와 만화를 좋아하지 않은 나로서는 영화매니아들이 참 부럽기도 하고 질투나기도 했었다... 아마도 나는 그때 좋아하는거라곤 그저 혼자 떠돌거나 방안에 틀어박혀 음악을 들으며 공상하는것뿐이였으니.... 어쨌든 굉장히 노출이 심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 노출 또한 광적인 연기에 묻혀 전혀 상스럽게 느껴지.. 2007. 6. 8.
Film : Pirates Of The Caribbean-At World's End Pirates Of The Caribbean-At World's End Directed by Gore Verbinski 얼핏 이야기도 다소 복잡하게 보일수도 있고 혹은 단순하게 보일수도 있는 이번 상영은 한번더 보고 싶을 만큼 흥미진진했다. 특히 컨셉디자인을 공부하는 나에게는 컨셉 환경디자인이나 캐릭터들이 인상적이였다.. 비록 우리나라는 아니였지만 중국의상을 재디자인한것도 볼만해서 서양과 아시아의 조합으로 묘한 시각적 효과들이 더욱 진가를 발한것 같기도 하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이야기의 행동 진행상태에 대한 결과의 원인, 이유에 대해 좀더 명확하게 제시해주었다면 이해하고 보는 재미가 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07. 6. 8.
Film : Conversations with God Conversations with God Directed by Stephen Simon 신과의 대화... 실제로 겪었던 일화를 재현한 영화인데 끔찍한 사건이나 무서운 것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순간 소름이 솟은 영화. 잘 나가던 직장인이 한순간 homeless로 낙오되서 다시 재개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정말로 자신의 목소리를 빌어서 신과 대화를 한건지 아니면 허영인건지는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어쨌든 그 사람이 그런 신념을 갖고 온세계를 돌아다니며 자기의 신념을 전파하는데 끊이지 않는다는점에 박수를 보낸다. 비록 나는 종교가 불교이긴 하지만 종교의 떠나서 그 책을 사서 한번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주인공인 Neale Donald Walsch ... 2007. 6. 7.
Film :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 시간을 달리는 소녀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 시간을 달리는 소녀 Directed by Mamoru Hosoda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인지 굉장히 흥미롭게 봤다. 일본 특유의 캐릭터 모습에 어느순간 흠뻑 젖은채 말이다. 일본은 참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다...스토리가 탄탄해서 그런가....!? 그다지 유쾌한 사랑이야기도 아닌것이...그렇다고 신비스럽게 sf적이지도 않았지만 굉장히 신비스럽고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진하게 느껴진다. 누구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격언에 한번쯤은 좌절 아닌 좌절을 맛보았을것이고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아마도 이 만화를 만든이도 그런 생각에서 비롯된 소재를 가지고 만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 만화속의 이야기처럼 시간을 비가역적이고 단지 자신만이 과거.. 2007. 6. 7.
Film : 鬼域 : Re-cycle / 귀역 鬼域 : Re-cycle / 귀역 Directed by Oxide Pang Chun & Danny Pang 네티즌들의 영화의 평은 그다지 썩 좋은건 아니지만 나는 이 영화를 높게 사고 싶다. 내용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너무나 풍부하고 우리나라와의 영화와는 차별적으로 너무 틀리고 본받아야될 점이 많다. 각자의 평은 비록 자유이긴 하겠지만 적어도 객관적으로 평을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와~~라는 감탄사를 내뱉었으니 말이다. 그런 상상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궁금해진다. 처음엔 너무도 흔한 action scene에 좀 좋은 모양새는 아니였지만 기다렸는 마냥 ...점점 갈수록 다른 어떤 면들이 속속히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놀라웠다. 이야기의 내용의 요지는 앞만을.. 2007.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