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1 Film : PAPRIKA PAPRIKA Directed by Satoshi Kon 공각기동대와 엇비슷한 캐릭터이고 심오한 내용을 담은 Scien Fiction을 가미한점을 제외하고는 내용이나 섬세한면에서는 공각기동대보다는 다소 심플하다. 음...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캐릭터와 비슷한 분위기때문에 공각기동대와 자꾸만 비교하게 되는것 같다. 어찌보면 쉽게 넘어갈 소재들이 이렇게 기상천외한 내용을 담은 영화로까지 만들수 있다는점이 일본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인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런 면에서는 다소 발휘하지 못하는점이 조금은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비록 연출이나 완성도면에서는 약간은 부족한 면은 많지만 세계를 향해 돌진한 D-War를 보면 참 뿌듯하긴 하다. 하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심형래의 다음 작품때는 D-War의 후속편.. 2007. 11. 8. Film : Nacho Libre Nacho Libre Directed by Jared Hess Jack Black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너무 리얼같아 배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참 유치찬란함이 반짝반짝하면서도 기분좋게 순수하게 웃을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리고 역시 잭 블랙...짱~!!! 2007. 11. 8. Book : Moon Palace / 달의 궁전 MOON PALACE / 달의 궁전 Written by Paul Auster 내가 PAUL AUSTER의 작품중에서 읽어본것들은 전부 자아의 완성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결말은 항상 평온하기만 하다.. 결말보다도 과정에 보다 많은 열정과 중요성을 싣고 있는듯 보인다. 특히 내가 읽어본 PAUL작품중에서-불과 몇권밖에 읽어보진 못했지만...-개인적으로 달의 궁전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가끔 실실 쪼개어지는 웃음부터 슬픈 부분까지가 나의 경험인양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 길지는 않았지만 나에게도 그런 경험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 마르코 스탠리 포그-주인공-의 이야기를 좀더 각색해서 실은 내용인듯하다. 역자의 말에 의하면 1960년대 후반에 이 책에 나오는 주인.. 2007. 11. 7. Film : Four minutes / Vier Minuten Four minutes / Vier Minuten Directed by Chris Kraus 게르트루드 크뤼거(피아노 선생님 역할)는 실제 인물이지만 다른 부분들에서는 실제적 인물들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여죄수의 천재적인 피아노 연주라는 설정이 참 이색적다.... 그리고 마지막의 전율적인 연주...눈물이 났다.. 이 영화는 독일 영화이며 1960-70년대 배경의 영화이다. 하지만 독일은 정통 클래식 작곡가가 많이 배출된 나라이면서도 그 당시에는 보수적인 나라였을텐데도, 약간의 탈선(?)적인 내용들이 분명히 있었던것 같다. 그 탈선(?)이란......그 시대의 정황으로 보았을때 그 당시의 독일은 정통 클래식, 다시 말해 30-40년 뒤에나 그런 소재들이 조금이나마 가능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동성애.. 2007. 11. 7. Film : 바르게 살자 바르게 살자 Directed by 라희찬 오랜만의 한국코미디(?)영화를 보러간다는 마음에 약간의 흥분을 안고 극장 한자리에 앉아서 한장면도 놓칠세라 열심히 장면장면을 쫓아갔다. 하지만 곳곳에서 터져나와 들리는 예측된 예기성 대본의 대사들이 생각보다 한층더 재미를 반감시켰다. 어쩌면 나도 그 대사를 예상했는지도 모른다. 난 이영화가 웃기지도 않고 재미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소재의 영화로서는 어린이들의 순수함이 느껴졌다. 난 그런 순수함이 좋았다. 그리고 정재영님이 참 따뜻한 이미지라서-비록 내가 바라고픈 인간성으로 이미지화 된-참 좋았다... 영화로서 점수를 채점한다면...10점 만점에 5점정도... 아마도 이 영화를 코믹보다는 좀더 내면적인 심리변화를 컬트하게 보여줬다면 약간은 더 머리속에 남아.. 2007. 11. 2. Book : Che Guevara / 체 게바라 Che Guevara / 체 게바라 Written by Jean Cormier 책의 장수가 많다보니 중간중간에 다른책들을 읽다가 10월 17일날의 체의 사망주기념으로 또 잠시 떠들썩(? 비록 매니아들에게만 그랬을수도....)하고...그러다가 책에 나오는 온갖 ~주의라는 소재들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사전을 찾고 조사를 해가면서 읽은 애정이 가는 책... 비록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역사서도 아니며 정치적 저작물도 아니고..그저 Non-fiction이라서 읽기에 술술 읽힌다고는 하지만 책의 3/5부분쯤부터는 제대로 기억하기도 어려운 명칭들과 게릴라들의 이름들이 마치 너무 많아 기억하기 어려워 읽기가 다소 불편했던 그리스신화의 책이나 삼국지의 엄청 많은 전투신이 일었던 기억하기 어려운 장소이름들처럼 많고 .. 2007. 10. 25. Film : 궁녀 궁녀 Directed by 김미정 이 영화는 스토리도 좋았지만 특히 의복디자인과 영상미가 굉장히 좋았고 한글도 저렇게 멋지게 보인다는게 참 좋았다. TV드라마에서 항상 보아오던 조선시대의 그 흔한 의상디자인과 장식들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들이라서 조선시대때의 디자인이 참 다채로웠나라는 의구심도 갖게 했지만 참 좋았다... 다만 다 보고 나서 다리가 후들거리고 공포를 잊을려고 웃긴영화 보려다 잠만 자고 화만 났지만 오늘 이 영화는 생각보다 은근히 충격적이라 그 충격이 좀 오래가는것 같다.... 2007. 10. 23. 성격?? 님은 표면적으로는 남에게 친절하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보답없이도 잘 들어주며 주위와의 관계에서 매끄러운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형이지만, 실제로는 이기적이기 때문에 깊이는 없습니다. 불행이나 불화에 직면해도 정신적인 갈등을 많이 느끼지 않는 형으로 생활력이 강하고 현실의 어려움을 헤쳐가는데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한편 이성에게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성적인 매력도 대단합니다. 이상주의적이고 색다르고 독특한 사고방식을 선호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의 기복이 많은편입니다. 대외적인 자신 의 이미지에 무척 신경을 쓰며 틀에 짜인 조직생활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 한편으로 님은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로 할일은 하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의외로 게으름을 피우기도 합니다. -조용하.. 2007. 10. 18. Film : 千と千尋の神隱し: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千と千尋の神隱し: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Directed by 宮崎駿 (miyazaki hayao) 무려 10번 정도를 본것 같다. 봐도 봐도 두드러기가 생길만큼의 감동과 볼때마다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들의 요소로 이해가 좀더 쉽게 전이가 되는것 같았다. 이 애니메이션을 볼때마다 몇가지 정도의 생각이 항상 든다. 첫째는 일본의 정신과 생활의 성향을 엿볼수가 있었고... 둘째는 누구나 느껴야 할 교훈을 곳곳에 숨어있고.. 세째는 얼핏보면 단순하게 만든것 같은 그림들이 매우 세심하게 나타내졌는지 순간순간 감독의 세심함이 느껴졌다... 네번째는 속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내심 기대감이 생긴다... 너무너무 보고 싶은 하쿠와 치히.. 2007. 10. 17. Film : Fat girl Fat girl Directed by Catherine Breillat 공포영화가 아닌데도 잔잔한 공포가 느껴진다. 통통하지만 주인공 동생은 정말 귀엽다.. 언니와 정말 대조적인데다 한구데도 닮지 않은 동생과의 성에 대한 첫 경험이 참 애닮퍼진다. 둘은 각각 첫 남자에 대한 사랑의 환상을 갖고서 열심히 그 목표를 향해 지향하려한다. 하지만 죽음앞에서는 어떤 미도 그들을 구해내지 못한다. 어쩌면 미(美)에는 조금은 미치지 못한 미(美)가 현실적인 면에서는 좀더 좋을수가 있는 것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만든 작가와 감독의 생각이 정말 궁금해진다.... 2007. 10. 15. Book : Towards zero / 0시를 향하여 Towards Zero / 0시를 향하여 Written by Agatha Christie Mystery 결말이 궁금해서 밤새도록 손에서 놓지 못한 한 책.. 읽은 내내 범인을 나름대로 추측했었는데...예상치못한 반전..ㅋㅋㅋ 그래서 Agatha는 대단한가보다...쿠쿠.. 2007. 9. 26. Film : The Invasion The Invasion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The Visiting Directed by Oliver Hirschbiegel & James McTeigue 시종일관 니콜 키드만 보인다. 스토리의 과정은 좋으나 관객들의 설득과 몰입하기에 조금은 부족한 바이러스에 대한 자료를 이해시키지 못함으로 리얼리즘이 약간은 부족한듯했다. 하지만 긴장감을 계속 쥐게 만들기에는 충분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뉴스를 보니 실제적으로 이와 비슷하게 운석이 떨어져 그 근처에 사는 600명 가량의 사람과 몇몇 가축들이 질병을 얻고 죽기까지 했단다... 음... 어쨌든 기묘한 타이밍의 영화의 출몰인것 같다... Eric Benjamin 음..나의 추측으로는 홍콩계 아이인듯한... 암튼 중요한건 .. 2007. 9. 21. Film : The Forgotten The Forgotten Directed by Joseph Ruben 평범한(?) SF같기도 한데 잔상이 오래오래도록 나의 뇌를 이리저리 휘집고 다닌다. 영화에 나오는 환경, 제품디자인들이 의외로 참 다채롭다보니 눈여겨 보게 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인간을 죽이고 자신이 진짜 자신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복제인간을 찾아 없애는 내용.. 그리고 만약에 자신이 위험에 직감할경우 자동으로 눈동자가 무지 커지면서 자동으로 폭발한다. 마지막까지 쫓기고 쫓는 추격장면이 결국은 의외의 복제인간을 쫓기위한..그리고 그 또한 알고보니...흑...ㅡ,ㅡ;; 음...그러니까 반전에 또 약간의 반전... 이상하게도 마지막 장면이 나에겐 의외로 충격이 컸는지 자꾸 되돌로 보게 됐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도 가끔씩 생각난다...으.. 2007. 9. 20. Book : Talmud / 탈무드 Talmud / 탈무드 Written by Marvin Tokayer 아주 어렸을때 읽은 이후로 다시 읽게 된 책이라 감회가 더 새롭다.. 인상깊었던 내용은 지금 다시 읽어보니 다시 또렷히 생각나곤 했다. 무엇이든 한번 읽은 것과 두번 읽은것과 세번..네번..이렇게 반복해서 읽는건 전혀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 지금 다시 읽게 된 이 책은... 대체로 남성위주(하지만 여성이 없다면 이루어질수 없다는 전제가 깔린..)와 왜곡되어진 지금의 성경의 이야기로 질퍽하게 이루어져있다. 읽다보면 어떤 부분에서는 정말 나의 생각과는 반대인 경우도 있었고 굉장히 동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 세상엔 진실이란건 없지만 대체로 살아가면서의 지혜라는 최대한의 정의가 있기 마련인데 그것 또한 진.. 2007. 9. 11. Film : Reign over me Reign over me Directed by Mike Binder 9.11 사건의 잔재로 상처가 되어 버린 주인공... 세상에 평화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암튼 이 영화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아담 샌들러의 지나쳐 보이는듯한 연기의 몰입으로 보기에 약간의 부담감이 살짝 얹혀졌다는거...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무난한 영화인것 같다. 특히 이 영화는 함께 보는것보다는 혼자 조용히 보는게 오히려 더 느낌이 진하게 다가올수도 있을 영화같다... Don Cheadle의 연기는 '호텔 르완다'영화에서 인상깊게 봤는지라... 이 영화에 대한 기대로 한장면 한장면 유심히 보게 됐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은 영화... 2007. 9. 6. Film : The last king of Scotland The last king of Scotland Directed by Kevin Macdonald 우선, 이 영화는 영국에서 제작한 영화임을 새겨두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나는 Idi Amin의 행태에 두둔하는건 절대 아니고.. 여기에 Idi Amin의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했을만큼 난 이 사람의 행태가 정말 정말 싫다. 싫고 욕하는건 두려움의 반향인데...그 반향을 표출하고 싶은 만큼 대놓고 싫다. 어떻게 사람을 30만명이나 죽일까...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토 나올뻔 했다..헉..ㅠ.ㅠ 이번 아프간 피랍인들 보면서 웬지 모르게 스코틀랜드 사람의 일이 남의 일 같지가 않게 느껴진다. 여기서 피랍인들이라고 하니까 잠깐 비난의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진다. 길게는 이야기하고 싶진 않고... 정말 간.. 2007. 9. 6. Book : Apologizing for Socrates / 소크라테스의 변명 Apologizing for Socrates / 소크라테스의 변명 Written by Platon 1987년에 초판이 된 책...책의 값을 어찌 매기겠냐만은...그때의 이 책값은 무려 3,500원... 아마도 그 시기치고는 만만치 않은 값일거라 생각한다... 짜장면 값이 1000원을 넘지 않은 500원~1,000원 정도의 값이라고 한다면 말이다... 어쨌든 언니집 책장에 가득 담긴 이런책들이 즐비하다보니 내 눈을 어디에 둘지 정말 고민이였다가 결국 이 책을 집었다. 그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마음에... 근대 철학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 사뭇 궁금하기도 했다. 음...의외로 굉장히 잼있기도 했다. 한마디 한마디가 경종을 울리게 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내 생각과도 다른 부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론은 어.. 2007. 9. 4. Film : Breach Breach Directed by Billy Ray 우선 Chris Cooper와 Ryan Phillippe의 연기에 압도되어 나도 모르게 순간순간 긴장을 했다는... 어쩜 연기들을 저리도 잘 할까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지.. 잔잔한 영화와 스파이의 관계가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잘 없을것 같지만 이 영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긴장감과 뭉클하게 남는 뭔가가 영화가 끝난후에도 계속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실화라고 하는점이 더 놀랐고.. 영화가 끝난후에 실제인물이 누굴까하고 찾아봤더니.... 음....영화를 보기전에 사전 탐방을 하러 잠시 찾아봤더니 Ryan Phillippe과 얼추 분위기가 비슷해보이는 한 남자가 Ryan Phillippe과 같이 사진을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그때 그 사람은 .. 2007. 9. 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