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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Tooth Fairy Tooth Fairy Directed by Michael Lembeck 이 영화는 미국의 어떤 동화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인것 같다. 예전에 얼핏 미국에서는 이가 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런 동화같은 이야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다. 흠...어쨌든 거의 액션에 출몰하는 드웨인 존슨과 각각의 너무도 개성있는캐릭터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않좋았다가도 기분이 좋아진다. 몰라...나의 객인적으로는 뭔가가 기분좋은 일들이 앞으로 일어날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쿠쿠... 요정들의 날개는 좀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계속 보고 있으면 인위적으로 느껴지는 그 날개로의 그런 느낌은 무감각해진다. 오히려 귀여워보이기까지 한다.쿠쿠... 자만심(?)과 자기애가 무척 많은 .. 2010. 7. 25.
Book : The Little Prince /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 Written by Antoine-Marie-Roger de Saint-Exupery 'What do you mean by 'tame'?' 'It is something that is often neglected. It means to establish emotional ties.' 'To establish emotional ties?' 'Yes, indeed. You seem only a boy to me who is no different from other boys. I have no need of you. And so, you have no need for me because I am just one of those many foxes. However, if you.. 2010. 7. 24.
Film : Inception Inception Directed by Christopher Nolan Memento와 Dark Night등등의 수수께끼같은 결말을 관객들의 몫으로 남겨두게 만드는 Christopher Nolan.. 언뜻보면 매트릭스와 비슷해보이지만 독자적인 아이디어로 단연히 그 유사성을 묻히게 만들었다. 매트릭스가 추상적이라면, 인셉션은 초현실주의같은 영화??? 예술작품을 보면 작가들이 던지는 메세지를 관객이 추리하여 감지하듯, 이 영화도 감독이 관객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를 우리는 추리하여 감지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할 듯 싶다. 꿈에서 또 꿈...또 그 꿈에서의 꿈....계속 저 깊숙한 심연의 꿈속으로 들어가다보면 인간의 무의식이 있다고 생각해 인위적인 생각을 심게 만들어 생각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한다. 과연 그럴 듯.. 2010. 7. 23.
Film : 오이시맨 (Oishi Man) 오이시맨 (Oishi Man) 감독. 김정중 음악이라는 예술을 향해 잠시 방황하며 주춤하게 된 어느날 자신의 팬이라고 하는 어느 마을의 결혼했다가 이혼한 어떤 처자와 잠시 술친구를 자청하며 자신을 달래본다. 어떤 그룹의 보컬을 그만두고 시골의 음치를 탈피해보고자하는 아줌마들의 학원 선생으로 나가보지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한계를 느껴 일본으로 훅~ 여행을 가버린다. 그리고 공항에서 우연히(?) 자신의 얼굴만큼이나 큰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난 귀여운 소녀가 앙증맞은 빨간 차에 자신을 태우고 그녀의 호텔로 향한다. 그리고 아주 추운 그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그들만의 어색한 대화가 이루어진다. 이 영화는 아주 정적이다. 독립영화인지 뭔지 알수는 없지만 독립영화스러운 영화이다. 흠...나도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2010. 7. 21.
Food : 스콘 핫케익가루로 만들어 본 스콘. 몇번 만들어보니 조금 요령이 생겨 내 맘대로 내 식대로 요리를 해봤는데 괜찮게 나온 것 같다~. 핫케익가루150g정도에 차가운 버터 30g정도? 손으로 가루와 버터를 비벼서 조그만 알갱이들이 몽실몽실 생기게만 해준 다음에 우유를 넣어서 큰 한 덩어리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냉장고에 한시간정도 휴지시켜주고...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서 오븐으로 쏙 넣어주면 끝. 오븐은...음...개인마다 틀리겠지만, 난 180도에서 15분정도 구워주다가 노른자로 윗면을 발라 200도에서 5분정도 굽고.. 다시 150도에서 5분정도 더 구워주었다. 제일 정확한건 자신이 오븐유리너머로 수시로 지켜보면서 굽는게 제일 확실한 것 같다. 나도 여기저기서 오븐온도를 보니 개인마다 다 틀리고 어쩔땐.. 2010. 7. 20.
Film : Date Night Date Night Directed by Shawn Levy 한국에서의 제목이 왜 브로큰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바램은...제발 원제목을 그대로 냅뒀으면 하는것이다.. 흠...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영화. 부부는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고자 억지로 쥐어짜서라도 뉴욕맨하탄에 있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그 레스토랑엔 예약없이 들어가기 힘든 곳... 우연히 예약된 다른부부가 나타나질 않자 그들은 그 예약된 자리로 슬쩍한다.쿠쿠.. 그리고 사건발생~! 이 영화는 우습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사회를 비꼬고 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지방검사의 비리... 그런데 내가 듣기로도 우리나라의 많은 검사와 교수들...정치인들...참 더럽긴 하더라... 왜 그럴까... 어딜가.. 2010. 7. 18.
Monologue : W...사회자 김혜수? W를 좋아하는 애청자로서... 배우 김혜수씨를 사회자로 적임한 이유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처음엔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였지만 그녀의 진행을 보니 좀 많이 실망도 했다... 그녀도 처음이라 많이 긴장한듯 보였지만 너무 성급하게 진행을 맡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는 너무도 좋은 그녀이지만 기존의 진행했던 아나운서처럼 흉내내는양 옷차림과 말투...모든게 너무 어색하기 그지없다. mbc를 이해할 수 없는게....연예인인 그녀에게 아나운서의 캐릭터를 요구한것처럼 보이게 한 이유를 알고 싶다. 그럴꺼면 그냥 기존의 아나운서를 기용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배우로서만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연예인들이 난민촌에 가서 도우는걸 방송에서 내보내고 하는건...전부 사치처럼 보이고 .. 2010. 7. 18.
Film : The A-Team The A-Team Directed by Joe Carnahan 겨우겨우 보게 된 영화... 아득히 먼 기억의 저편에 너무도 유쾌하게 본 명장면들을 생각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대령역할로 리암 니슨이 열연을 했는데 처음에 왜그리 어색하던지...쿠쿠.. 너무 근사하게 보이려는 억지스런 연기처럼 보여서 손발이 조금 오그라들었다는... 흠...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비행조종사로 나온 머독역할의 샬토 코플리.. 알고보니 그는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District 9의 주인공이였다. 흠... 어쨌든 그는 연기파배우인듯하다.. 그리고 멋쟁이 역할로 나온 브래들리 쿠퍼는 다소 똑같은 캐릭터로 여러 영화에 등장하는 것 같은데 연기자라면 조금 변화가 필요할듯 보인다. 이야기방식은...아주 헐리우드.. 2010. 7. 17.
Monologue : Paper Diary 아주 어렸을 때부터 블로그가 생기기전까지 두꺼운 사전처럼 몇권씩 모아둔 일기장.. 언제부턴가 컴퓨터로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펜의 감각을 상실한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스케치를 하고 책을 보면서 체크하는 것 외에 거의 펜을 잡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이제 철들 나이가 되어서인지 휴대폰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그때가 종종 그리워진다.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디지털에게 요즘엔 소소히 서운함과 쓸쓸함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 오르기 전에 마트에 들러 수첩커버와 용지를 샀다. 그리고 오늘부터 다시 종이와 펜을 들기 시작했다. 문득 타임머신을 타고 더 철없던 그때의 나로 돌아간것 같아 기분이 재미있어진다. 나중에... 나중에... 일기를 훑어보는 나를 보면서 지금과 과거의 나로 .. 2010. 7. 15.
Book : Art + Science NOW Contents ; Molecular Biology Living Systems Human Biology Physical Sciences Kinetics & Robotics Althernative Interfaces Altorithms Information Conclusion ; Cultural Challenges in a Techno-scientific Age 외국서적이라 몇주만에 겨우 도착했다. 과학기술을 이용해서 하고 있는 모든 생활이 예술이라고 예시하듯 설치되었던 작품들을 보여준다. 미래학을 공부하는 이들과 Interaction installation design을 연구하는 이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장르의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굉장히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다. 내가 끝까지 읽.. 2010. 7. 14.
Film : The Karate Kid The Karate Kid Directed by Harald Zwart Written by Christopher Murphey (screenplay), Robert Mark Kamen (story) 엄마때문에 그 넓고 넓은 미국의 어느 곳도 아닌 저 멀리 중국으로 이사하게 된 드레이. 이사 첫 날부터 벤취의 어떤 소녀에게 수줍게 말을 걸다 쿵푸를 잘 하는 소년에게 제대로 한방 먹은 그날부터 쿵푸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뻔한 결말을 위해 원인제공을 그럴싸하게 만든 제대로 된 헐리우드식 영화이다. 관객은 이미 결말을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을거라고 영화제작은 미리 추측해서 만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Will Smith를 꼭 빼닮은.... 그의 축소판인 Jaden Smith의 너무나 귀여운 그의 얼굴.. 2010. 7. 8.
Film : Hot Tub Time Machine Hot Tub Time Machine Directed by Steve Pink 이 영화를 보고 많이 웃었다. 자신들의 추억속에 있는 멋진 호텔에 묵길 바라며 모든걸 잊고 달려가는 3명의 친구들과 나름 학구적인(?) 귀여운 큰 조카... 하지만 추억속에 있던 그 달콤한 호텔은 오래동안 캐캐묵은듯, 냄새나는 호텔로 되어 버렸지만 멋진 욕조에서 술에 점점 취해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시간은 60~70년대???? 그리고 어쩌면 그들의 젊을때모습일것 같은 비슷한 얼굴의 젊은 배우들을 어떻게 구했는지 정말 신기할 정도다. 처음엔 진짜 그들인 줄 알았다는...쿠쿠.... 현재를 살고 있는 그들의 삶은 살짝 처참하기 그지 없어 항상 꿀꿀한 하루들을 살고 있지만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 다시 활.. 2010. 7. 3.
Film : Julie & Julia Julie & Julia Directed by Nora Ephron 너무 잔잔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를 퍽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관심이 없다가 누군가의 평점을 보고 호기심을 담아 보게 된 영화..줄리 앤 줄리아... 흠...역시나 내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였다. 너무 잔잔했고 아이디어적이지도 않고...너무 평범한 이야기가 평범하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영화? 이름도 비슷한데다 시공간을 초월한 그 둘이 겪는 경험들 또한 어떤 알고리즘처럼 보여주고자 했다. 마치 평범한 디자인 잡지처럼... 순진하고 명랑한 줄리와 줄리아가 시공간이 다른 곳에서 요리책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처음엔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그들의 남편들의 권유로 시작한 요리공부... 그러다 뜻하지 않게 책을 내게 되고 시대가 시대인.. 2010. 7. 3.
Monologue :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가까이 곁에 있다보면 그들은 마치 혼연일체처럼 서로에게 익숙해져 버리기 쉽상이다. 그래서 선을 넘어버리는 실수를 범하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상대방의 안위를 전혀 생각지 아니하고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가장한 부탁들은 정말 이해하고 싶지 않다. 가령 그런 부탁을 한 사람은 그런 생각이 전혀 아니였겠지만 객관적으로 그들 서로에게 바라보는 방향을 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내가 바라고픈 친구의 의미는... 평등한 위치에서 믿음을 바탕으로 상호보완을 해 주고 싶은 각각의 인격체인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이기적인 편한 안위를 위해서 상대방에게 어이없는 희생을 강요한다는건 나로선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관계이다. 오늘...난... 항상 친구들의 잘못을 묻어주고.. 2010. 7. 3.
Monologue : with my bicycle. 누군가가 말했지.. 마음속깊이 갖고 싶은걸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여기에 빚대어 말하기엔 살짝 소박하지만, 그래도 너무 신기하게도 너무 갖고 싶었던 자전거가 갑자기 생겼다. 그것도 색상별로 2대씩이나... 그래서 몇일전부터 자전거로 한강길을 점령하며 드라이브로 한껏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한번은 반포대교까지... 어제는 한강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 오늘은 가양대교까지... 서울에 살면서도 너무 혼자 갇혀 지낸게 아닌가 생각했다. 한강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다보니 너무도 멋지고도 편리하게 갖추어진 공원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언제 이렇게 발전을 한거지.... 문득 해변을 낀 뉴욕의 풍경이 생각났다. 어딘가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그 둘은... 자주 우리나라를 비난만 했던 내가 오늘만큼은 .. 2010. 6. 30.
Food : 마늘빵 버터(양은 알아서)+다진 마늘2스푼(기호에 따라)+설탕1스푼정도? 바삭하게 구운 빵위에 적당히 발라서 오븐으로 투입.. 열량이 많아서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운동을 끝내고 가족들을 위해 선사한 나의 마늘빵요리... 온 가족이 맛있다며 몇분만에 동이났다...쿠쿠... 맛있게 먹어주는 것 만큼 기분좋은건 없는 것 같다. 2010. 6. 30.
Monologue : 전시 뒤틀림(on warping) by 김주현 어수선한 집안의 대피소로 공간화랑을 선택했다. 그리고 땡볕을 받으며 그곳을 향해 열심히 질주...... 도대체 입구가 어디인지.... 일부러 그렇게 만든건지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건축을 만든 사람이 정말 미웠다. 이렇게 더운날씨에 입구를 찾아내러 숨을 헐떡거려야 할 수고를 만들었으니까... 어쨌든 겨우 도착해 전시를 보았다. 너무 기대에 찬건지 알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는 조금은 초라했다. 그리고 배경이 벽돌인데 작품과 잘 동화되지 못하는게 뭇내 아쉽다. 작가의 깊은 숨은 의도를 잘 알 수는 없지만 벽돌보다도 차라리 하얀 배경이나 그것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영상을 데칼코마니형식처럼 우연의 효과로 보여줬더라면 효과는 극대화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2010. 6. 26.
Monologue : 적응안돼... 땡볕을 받으며 힘겹게 어딘가에 도착했는데 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학점에 대해 논하고자.... 그리고 A+받은 사람이 있냐고 묻는다. 질문이 조금 이상했다. 남이 A+을 받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일까하고.. 정말 개인적인 감정없이 공정하게 성적을 줬는데... 결석이 난무하고, 과제 대신 편한 삶을 누린 댓가를 그대로 반영해주었건만 누가 A+을 받든 말든 그게 뭐가 중요하지...? 사실 조금 적응이 안된다... 201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