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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하나하나씩... 접으려 한다. 웬지 아닌 것 같다. 이제는 사람들때문에 그만 힘들어했으면 좋겠다. 항상 변함없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누구의 강요가 아닌, 나의 의지대로 살아갈 것이다. 내 마음이 말하는 대로.. 그곳은 내가 알 수도 혹은 모를 수도 있지만..... 다만, 후회는 남지 않을것이라는거.... 2011. 11. 1.
KING'S SPEECH king's speech.... 음....왕이라는 이유만으로 말더듬의 어설프고도 약간의 성공적인(?) 연설로 모든이의 축하를 받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지...? 실제로 독일군과의 위태스런 관계에서 힘이 되준 왕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단지 개인의 말더듬을... 그것도 작은방에서 치료사와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 예전보다 나은 연설을 했을뿐인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볼때 조금 안타깝다능....쩝... 그저 말더듬이의 성공적인 사례를 영화화하려고 일부러 늘려 만든 이야기로밖에 안보인다...... 감독은 뭘 보여주려고 했을까...사람들의 신분차별의 고귀함? 아니면 대영제국이라고 외치고 싶었던걸까..? 아니면 천한 신분과의 만남에서의 특별한 우정? 그 우.. 2011. 3. 29.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 걱정되고 보고싶은 마음부터가 사랑일까 잠을 설칠 정도로 생각이 난다면 .. 그건 사랑일까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오랜 시간이 지나 뒤돌아봐도 그래도 가슴이 아프다면 그게 사랑이었을까 http://www.youtube.com/watch?v=0O6GUIajKVk -연애시대 쏭북- 2011. 2. 25.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순간을 돌아본다 그 순간이 지니는 의미를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대 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연애시대 쏭북- 2011. 2. 23.
어제, 오늘...그리고 울지마 톤즈.. 별로 볼 것도 없는데 내 블로그에 무엇을 찾아보려는지 누군가들이 소소한 발걸음을 한다. 어제는 내 생일....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몇일전 예약해둔 영화를 보러 갔다.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랄까..쿠쿠.. '울지마 톤즈'를 봤다. 음...참 안타까운 다큐멘터리다. 조금 기대를 하고 가서일까....그렇다고 재미를 느끼려 가거나 재미를 기대한건 전혀 아니다. 그 신부님에 대한 실망은 전혀 없다...단지 너무 안타까울뿐이였다. 하지만 촬영하는 사람도 고생이 많았겠지만 그 고생한 만큼의 자료화면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 부족함을 이태석 신부님의 자취를 그대로 밟는다고 따라간게 그저 눈물로 호소하는 마음이 여린 가난한 그들의 애석함뿐이다. 아마도 그 신부님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예측불허로 그에 대한 많.. 2011. 2. 10.
MBTI 검사 : INTP type 조용하고 과묵하며 논리와 분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좋아한다. 과묵하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잘하며 이해가 빠르고 높은 직관력으로 통찰하는 재능과 지적 호기심이 많다.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친목회 혹은 잡담 등에 별로 관심이 없으며 매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비평을 잘 한다 지적 호기심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즉 순수과학, 연구, 수학, 엔지니어링 분야나 추상적 개념을 다루는 경제, 철학, 심리학 분야의 학문을 좋아한다.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이며 사교성이 결여되기 쉬운 경향이 있고, 때로는 자신의 지적 능력을 은근히 과시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거만하게 보일 수 있다. * 일반적인 특성 * 행동하기 보다 책을 통해서 배운다. (책중독) 높은 직관력으로 통찰하는 재능과 지적관심이 많다 .. 2011. 1. 23.
Film : The Social Network The Social Network Directed by David Fincher 사실과 허구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보고 나면 허전했던 마음에 뭔가로 꽉 채워지는 느낌이다. 허구이든 진실이든, 좋든 그렇지 않든, 사람에게 여운을 준다는건...참 멋진일인것 같다. 외곩수의 천재의 치밀한 알고리즘의 구축....그리고 소셜네트워크의 탄생... 어떻게보면 그런 능력이 참 부럽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능력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난...글쎄... 2010. 11. 20.
Film : Race To Witch Mountain Race To Witch Mountain Directed by Andy Fickman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기엔 적절한 영화같다. 줄거리는 대충... 외계인 남매가 자신들의 행성을 살릴 유일한 어떤것의 표본을 얻으려 지구를 선택. 많은 지구인들중 허탕투성인(?) 정치인들이 그들을 잡으려 안간힘을 쓴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행성에 군인같은 나~아쁜 살인자까지 그 남매들을 죽이려한다. 이유는...영화를 보면 알수있음. 어쨌든, 그러나 택시운전기사가 우연히 그 남매들을 도우고... 결국 잘된다는...끄~읕. 성인의 관점에서 개인적인 생각은... 항상 나는 영화를 다보고 나서는 뭔가가 여운이 남을때 그 영화의 분위기에 따라 내 기분이 동화가 되는듯 여운이 남는데, 이 영화는 돌아서면 그다지 생각이 잘 나지 .. 2010. 10. 19.
Film : 맨발의 꿈, A Barefoot Dream 맨발의 꿈 김태균 감독 늦은 밤..아니 새벽까지 시간 흐를줄 모르도록 정신을 쏙 빼놓고 본 맨발의 꿈. 먼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것이라고 잔뜩 기대를 부풀리게 만들었다. 음..기대라기보다....적잖히 밋밋하거나....아니면 조금..아주 조금 굴곡이 있는?? 박희순씨와 고창석씨의 천연덕스럽고 능청스런 연기가 일품이다. 동티모르라는 나라를 보니 인도여행이 생각났다. 그때 참 힘든여행이였는데......... 이렇게 영화나 다른 매체로 보면 왜그리 좋은거지?? 쿠쿠... 음..어쨌든 동티모르에는 분쟁으로 하루하루를 가시밭길(?)인 투쟁속에 버티며 살고 있다. 그런데 이 축구라는 운동을 통해 동티모르의 모든 국민이 서로의 투쟁을 사라지게 만들고 서로 화합하도록 만들었다. 예전에 얼핏 축구가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든.. 2010. 9. 23.
Film : Despicable Me Despicable Me Directed by Pierre Coffin, Chris Renaud 한국에서의 또 다른 제목...슈퍼배드... 왜 제목을 바꿨지... 음...처음엔 살짝 졸린듯했지만 코믹스런 부분들이 잠을 확확 깨게 한다. 내용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악당이 자금을 받아가며 연구하는데 더 나쁜 악당덕에 자금줄이 끊어진다. 우연히 순수한 아이들을 입양해 그 악당이 갖고 있는 중요한 물건을 꺼내고 자신이 목표한 것을 손에 움켜지게 되는데.... 그러다 그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깨닫고 착해진 악당...쿠쿠...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우울해진 마음을 다소 업 시키기엔 무난하다고나 할까.. 작품표현과 구성으로 봐서 프랑스적인 냄새가 풍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쿠쿠... 작품 속.. 2010. 9. 22.
Film: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The Borrowers, 마루 밑 아리에티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The Borrowers, 마루 밑 아리에티 Directed by Hiromasa Yonebayashi 친구와 롯데시네마에서 본 아리에티. 가뜩이나 사람이 징글징글하게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극장까지 가는데 토나올뻔했다. 매일 조용한곳에만 있다가 이상한 차림을 하고 나온 젊은 여자 남자들을 보니 귀신소굴같아 기분이 너무 더러웠다. 음...그런데...영화를 보고 나오니 더 기분이 가라앉는다.. 돈이 좀 아깝다고나 할까... 개인마다 뭐 틀리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극장에 걸릴만큼의 작품은 아니라는거.... 그냥 인터넷에 자신의 포트폴리오 작품 홍보용정도라고나 할까나... 내용은...제목이 다다.. 어떤 한적한 시골마루 밑에 소인간이 인간의 물품을 빌려(? 말이 빌려쓰.. 2010. 9. 22.
Film : The Last Airbender The Last Airbender Directed by M. Night Shyamalan 애니메이션에서 갓 튀어나온듯한 배우들과 효과들.. (정말 어떻게 저렇게 생길 수 있을까하는 아앙역의 배우...너무 귀엽다....쿠쿠...) 감독의 바이오를 보니 찬란한데 비해 이 영화는 다소 바이오에 비해 그리 대단해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상상력이 동원된 영상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재미있게 봤다. 난 아직 그래픽을 하는 사람이기도 해서 영화의 효과도 나도 모르게 유심히 보게 되는데 아마도 효과가 거의 90%라고 할 정도의 영화인것 같은데 효과가 좋긴 했지만 정말 효과를 썼다라는 표시가 나는것만 같아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뭐....잼있기만 한다면야..쿠쿠.. 반지의 제왕처럼 시리즈로 3부작(? 맞나... 2010. 9. 5.
Film : After Life After Life Directed by Agnieszka Wojtowicz-Vosloo (아그네츠카 보토위츠 보슬루) 소재에서 대충 짐작이 가는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조금 빗나간부분이 없지 않다. 스릴러로 살짝 스쳐지나간 영화. 죽은줄로만 알았던 여인네가 자신만의 소견(?)을 가진 장의사 사이코로부터 자신이 귀신인 줄 착각을 하고 결국 어이없게 죽음을 맞는다. 관객들에게도 그 의도를 숨겨주는 센스~. 마지막 장면을 보고 나서야 나도 속았다는걸 알게 된.. 음...개인적으론 그렇게 생각한다... 감독의 의견이 담긴 영상을 비록 보진 않았으나, 같은 예술인의 입장(?)으로 짐작 미뤄보았을 때... 진짜 죽음이란건... 자신의 의지의 유무라는 거??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진짜 사는게 아니라.. 2010. 9. 5.
Film : Step Up 3D Step Up 3D Directed by Jon Chu 현란하고 절도있는(?) 춤들의 볼거리들이 풍성해서 스토리가 그다지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대강의 줄거리들은 적지 않겠다. 한편으로는 신나는 뮤지컬을 보는듯했다. 물바다가 된 무대위에서 무스의 춤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영화가 끝나도 깨물어주고 싶은 귀여운 생김새의 무스가 계속 생각난다. 귀엽기도 했고, 너무 멋있기도 했고...으흐흐.... 그리고 이 영화보면서 너무 뿌듯한건... 마지막에 종일 태극기가 나온다. 그것도 정가운데....오호... 태극기가 뒤바꼈는지 어땠는지 조금 걱정이 되긴 했는데... 역시나 바뀌였다고....음... 한국의 댄스팀이 안무를 해줬나싶기도 했다... 너무도 종일토록 나오는 태극기이다보니... 신나는 분위기를 즐기.. 2010. 8. 19.
Monologue : 난.. 난 사람을 사귈 줄 아는 재간이 없다. 그저 운명을 탓하고 싶은 울적한 오늘이다. 잘하면 잘한다고 모두가 밀어낸다... 그러다... 필요할때만 나를 찾는다.... 성격이 다르다고 모두가 나를 밀어낸다.. 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 이야기를 나눌 만하면 성격이 이상하다. 성격이 좋으면 공감대가 다르다. 성격도 좋고 이야기도 나눌 만하면 그 와의 거리가 너무 멀다. 그래서 난 항상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음악을 듣는다. 함께라는게 이제는 어색해지고 불편해진다. 나는 나에게 너무 길들어져버렸나보다. ... 그래도 뭔가가 항상 답답하다. 날고 싶다...멀리 아주 멀리... 2010. 8. 17.
Film : Salt Salt Directed by Phillip Noyce 그동안 피트와의 온갖 불화설로 이미지가 살짝 어지러웠는데, 오늘부터 졸리언니 사랑하고 싶어진다. 그녀의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화이다. 또한 그녀만이 빛나는 영화이다. 그런데 좋다.. 시크한 그녀의 매력을 200% 보여주기에 충분한 영양가만점의 효과.. 붕붕 멋지게 날아다니고 뛰고...연민도 느껴지는... 처음부터 귀에 익숙한 말이 들린다. '갓나새끼...' 북한인민군들이 그녀를 고문하는 모습은 북한을 악의축으로 인식해주는데 큰 몫을 담당한다. 나도 북한이 싫지만 그래도.... 가슴 한쪽 어디선가 아련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러시아 스파이...정말... 도 아니면 모인...단순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 어쩌랴... 2010. 8. 14.
Food : 홈메이드 감자칩 + 쌀 와플 홈메이드 와플 밀가루대신에 백프로 쌀가루로 2번째로 직접 만들어 본 정희표 와플~! 직접 만든거라 더 맛있고, 쌀가루로 만들어서 더 더 맛있고, 어떤 화학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더x3 맛있다. 만드는 방법은... 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빵을 많이 만들어 본 사람들은 각자 개성이나 취향에 맞게 만들수 있겠지만, 내가 만든 레시피는, (계란2개)흰자에 설탕을 몇번 넣으면서 거품을 만들고, 노른자도 넣어서 설탕을 2번정도 조금씩 넣고 걸죽하게 만든다. 그리고 청주, 올리브유, 우유, 삶은 찰옥수수 알갱이들 퐁당~(아몬드, 땅콩 등등 자신이 넣고 싶은것들 아무거나...), 쌀가루(100g_150g)를 한번이든 두번이든 체에 쳐서 알뜰주걱으로 썰듯이 조심스레 저어준다. 그리고 와플기기에 기름을 적당히 바른.. 2010. 8. 4.
Monologue : 이기심 어느 시내를 가든지 현란한 광고판이며 시끄러운 소리들이 판을 치며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그런 거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웬지 지구의 멸망이 곧 올 것만 같다. 요즘 사람들은 인내심도 적고 불만들만 가득한채 살아가는 것 같다. 덥다고 에어콘을 틀고, 피곤하다고 자동차를 끌고, 팔다리 덜 피곤하게 하려고 세탁기를 이용하고,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물을 콸콸 흘려보내고, 산소가 적다고 하면서 담배만 죽어라 피어대고, 사용하지도 않는 전기는 그대로 방치한 채 전력소비에...더 유용하게 써도 되는 휴지는 아까운줄 모르고 그냥 마구 버리고... 세상이 살기 편할지는 몰라도 그만큼 사람들의 참을성은 점점 줄어들고 점점 더 멍청해지는것만 같다. 멍청한 사람들 천지다.. 우리가 조금만 더 생각하고 실천하면 세상은 조금더.. 2010. 8. 2.